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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11일) 이슈 종합] 아시아나항공 매각 무산, 제약업계 하반기에도 M&A 루머 무성 등

  • 입력 2020.09.11 20:12 | 수정 2020.09.11 20:12
  • EBN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아시아나항공 매각 무산…"경영 정상화부터 추진"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결국 무산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해 11월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된 이후 10개월 만이다.

채권단인 산업은행은 11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아시아나항공 매각 불발 사실을 밝혔다.

최대현 산은 부행장은 "오늘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M&A) 관련 금호산업 측에서 HDC현대산업개발 측에 계약 해제가 통보된 것에 대해 매각 과정을 함께 했던 채권단으로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제약업계 하반기에도 M&A 루머 무성

제약업계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인수합병(M&A)이 활발해짐에 따라 진위를 확인키 어려운 소문도 무성해지고 있다.

11일 관련 업계 및 M&A 전문 분석업체 머저마켓이 발표한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제약·의료·바이오 산업 내 M&A는 총 14건이다. 규모는 25억 달러(약 3조원)에 달한다.

상반기 국내 기업이 진행한 빅딜은 셀트리온의 다케다제약 아시아태평양 사업 인수가 대표적이다. 셀트리온은 지난 6월 다케다제약의 아태지역 18개 제품에 대한 사업권을 따냈다. 규모는 2억7800만 달러(약 3300억원)다.


■하반기 보험업계 격전지 '운전자보험'

올 하반기도 운전자보험은 보험업계의 격전지가 될 전망이다. 상반기 스쿨존에서의 운전자 책임을 강화한 '민식이법'(개정 도로교통법,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이 시행된 직후 판매량이 정점을 찍은 이후로도 높아진 관심에 힘입어 판매 추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과거 더케이손해보험에서 올 6월 새롭게 출범한 하나손해보험이 손해보험사들의 운전자보험 가격경쟁에 동참했다. 첫 주력상품으로 인터넷전용보험인 '(무)하나 Price check 운전자보험(다이렉트)'을 선보였다. 회사는 상품의 우선적인 특장점으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강조하고 있다.


■해상풍력 각광에 철강업계가 왜 들썩?

철강업계가 그린 뉴딜로 주목받는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신수요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수년째 이어진 전방산업 부진으로 수요 둔화를 겪고 있는 가운데 관련 수요가 가파르게 성장 중인 해상풍력은 철강업계의 새로운 성장 동력과 틈새 수요처로서 역할이 기대된다.

11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세아제강지주는 영국의 해상풍력발전 프로젝트에 기초 구조물인 모노파일 제조사로 참여한다. 이를 위해 영국 현지에 연산 16만톤 규모의 생산공장을 설립키로 했다.


■저금리+정책+동학개미…3박자 증시 '흥흥(興興)'

'동학개미운동'이라 불린 기록적인 개인 투자자 매수세가 국내 증시를 6개월 이상 끌어올리면서 증권 전문가들은 우리 증시를 고무적으로 진단하고 있다. 저금리 상황에서 풍부한 유동성이 자본시장에 유입되도록 유도하는 정부 뉴딜정책과 맞물려 대부분의 증권주가 현 상황의 수혜주로 관측된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일 기준 고객예탁금은 57조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31일 주식 시장 역사상 처음으로 고객 예탁금이 60조원을 돌파한 이후 이달 2일 48조원으로 급감했다가 9월 4일 다시 63조원으로 회복됐다.


■'영끌·빚투'에 7월 시중통화량 3094조

3000조원을 돌파한 시중통화량이 증가세를 이어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제 충격에 대응해 정부가 시중에 대대적으로 돈을 푼데다 빚을 내 투자하는 '빚투' 열풍이 맞물린 결과다.

1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 중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7월 시중통화량(광의통화·M2·원계열·평잔)은 3094조3000억원으로 전월(3077조3000억원)에 비해 17조원(0.6%) 늘었다. 시중통화량은 지난 4월 사상 처음으로 3000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5월(증가액 35조4000억원), 6월(23조2000억원)에 이어 7월에도 급증세를 지속했다.


■서서히 입질 오는 LNG선 프로젝트…조선업계 "대박은 언제"

코로나19 악재 등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조선업계에 희망의 목소리가 들린다.

러시아발 쇄빙 액화천연가스(LNG)선 발주가 본격 개시되며 국내 조선사들의 수혜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기 때문이다.

지난 2019년 말 러시아로부터 쇄빙 LNG선 5척을 수주하는 등 각별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삼성중공업의 기대가 가장 크다. 2차 발주분에 공들이고 있는 대우조선해양 또한 최근 6척의 선박 수주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다만 하반기 발주가 기대됐던 카타르와 모잠비크 LNG 프로젝트 등은 여전히 소식이 없어 조선사들의 실적 회복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알뜰폰에 뺏길라"…다급한 통신사, 갤Z폴드·플립 마케팅 강화

통신3사가 '갤럭시Z폴드2 5G'와 '갤럭시Z플립 5G'의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며 고객 끌어모으기에 나섰다. 올 들어 자급제 단말기와 알뜰폰 요금제를 사용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위기감이 높아진 까닭이다.

1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3사는 오는 15일까지 닷새간 갤Z폴드2와 갤Z플립 5G 예약 판매에 나선다. 제품 정식 출시일은 18일이지만 통신3사를 통해 예약 구매한 고객들은 15일부터 17일 사이에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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