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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SK이노, 주말에도 배터리 특허 신경전

  • 송고 2020.09.06 13:20 | 수정 2020.09.06 13:20
  • EBN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994특허 자체기술" SK이노 주장 반박

서울시 여의도 소재 LG타워(왼쪽)와 서울 서린동 소재 SK그룹 사옥 전경.ⓒLG·SK그룹

서울시 여의도 소재 LG타워(왼쪽)와 서울 서린동 소재 SK그룹 사옥 전경.ⓒLG·SK그룹

배터리 특허 침해와 관련해 1년간 법정공방을 벌이고 있는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이 주말에도 신경전을 이어갔다.


LG화학은 6일 입장문을 통해 SK이노베이션을 겨냥해 "이번 특허소송 제재 요청에 대해 협상용 카드를 운운하며 장외에서 여론을 오도한 경쟁사가 상호존중을 언급하는 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라고 비판했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19년 9월 배터리 기술 특허(특허번호 994)를 침해했다라는 이유로 LG화학을 미국 ITC에 제소했었다.


이에 LG화학이 지난 4일 "SK이노베이션이 남의 기술을 가져가서는 특허로 등록하고 역으로 특허침해 소송까지 제기했다"라며 문제를 제기하자, SK이노베이션은 994특허는 자체 개발 기술이라며 "장외에서 논란을 만들어 여론을 오도하지 말고 원만하게 해결하자"라고 맞불을 놨다.


이와 관련해 LG화학은 "당사는 배터리 분야 선도기업으로서 개발된 기술의 특허 등록은 핵심기술로서의 요소를 갖췄는지 등 엄격한 기준을 고려한다"고 반박했다.


LG화학은 이어 "안타깝게도 당사는 경쟁사의 수준과 출원 특허의 질 등을 고려해 모니터링한다"라고 덧붙였다. SK이노베이션이 등록한 특허 자체를 깎아내린 것이다.


LG화학은 SK이노베이션이 '소송 절차가 한참 진행된 이후에야 문제를 제기한다'라고 지적한 데 대해서는 "제기된 직후 자사 선행기술임을 파악해 대응해왔다"라고 주장했다.


SK이노베이션은 오는 11일까지 LG화학의 제재 요청과 관련해 ITC에 의견서를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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