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5일) 날씨] 중부 '집중호우'…경기 남부 300mm ↑

  • 송고 2020.08.14 19:54
  • 수정 2020.08.14 19:54
  • EBN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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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내일(15일) 날씨는 전국이 흐린 가운데 중부 지역에 집중호우가 내리겠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전일 밤부터 장마가 다시 시작되면서 중부지방과 경북북부내륙이 흐리고 늦은 오후까지 비가 내리겠다. 남부지방에는 구름이 많겠다. 특히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수도권 지역에 집중호우가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경기도 100~200mm △강원영서, 충청북부, 서해5도 50~150mm △강원영동, 경북북부내륙 20~80mm △충청남부 5~40mm 등이다.


늦은 오후 들어 비는 대부분 그치겠다. 다만 일요일 새벽, 서울과 경기북부, 강원 영서 북부 지역에는 다시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6~36도를 기록하겠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는 폭염특보가 발효중이다.


기상청은 "서울, 경기도와 강원영서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모레까지 낮 기온이 경북 35도이상 이외 남부지방과 강원동해안 제주도 등에서 33도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매우 덥겠다"고 당부했다.


이어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더욱 높으니 폭염 영향예보를 참고해 건강관리와 농업, 축산업, 산업 등의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아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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