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앤메디(GN MEDI)는 자사가 선보이는 '99.9% 항균마스크'가 유럽 CE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美 FDA 승인에 이어 CE인증까지 획득함으로써 수출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이 제품은 인체에 무해하면서 항균 탈취력이 뛰어나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한 점을 인정받아 과기부로부터 ‘IR52장영실상’을 수상한 신소재로 만들어졌다.
각종 테스트 결과 폐렴균이나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등의 유해 세균에 대한 항균력이 99.9%에 달한다. 코로나19 바이러스와 동일한 RNA계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도 99.99% 제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별도의 필터 없이 2단계에 걸쳐 비말을 차단해주며, 30회 세탁 후에도 항균 효과가 지속돼 마스크 1장으로 1개월 이상 사용 가능하다.
이 밖에 공인시험기관 및 FDA인증기관에서 실시한 피부자극 시험을 통해 피부에 무해하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항균물질 흡입독성 안전성 테스트도 거쳤다.
지앤메디 관계자는 "FDA와 CE인증을 통해 미국, 유럽, 중동 등 세계 전역에 수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현재 유럽과 미국 대형 유통업체와 수출 세부 사항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