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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본전자, 게임사 하루엔터 지분 전량 130억원에 인수

  • 송고 2020.08.12 16:57 | 수정 2020.08.12 17:05
  • EBN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

삼본전자가 사업 다각화 일환으로 게임업체 하루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한다.


삼본전자 배보성 대표는 12일 "신규 사업 다각화 모델로 게임업에 지속적 관심과 간접적 사업을 진행해 왔다"며 "하루픽쳐스가 보유한 하루엔터 지분 100%를 약 130억원에 인수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배 대표는 "이번 투자 및 M&A로 양사의 공통된 사업 목적을 필두로 게임 시장에서 빅피처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미호' '영원:천공의기억' 등 연말까지 2~3종의 대규모 MMORPG 신규 모바일게임 오픈을 통해 공격적인 시장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본전자는 이어폰·헤드폰·블루투스 등 음향사업을 비롯 JVC 및 오디오테크니카社 등 ODM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해 왔다.


하루엔터테인먼트 지분 100% 보유한 하루픽쳐스는 드라마 및 한류콘텐츠를 제작하는 업체다. 2019년 <퍼퓸>을 KBS에 상영했고 2개 신규 드라마를 준비중이다.


하루엔터테인먼트는 게임 개발과 캐주얼게임 및 퍼블리싱 서비스 사업을 영위해왔다. 엠게임과 함께 <귀혼> IP를 활용한 블록체인 게임을 공동 개발중이다. 올 하반기 자체 서비스 준비 중인 <커버런트차일드>는 카카오 클레이튼 기반의 블록체인 게임으로도 개발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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