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코로나 백신 승인 및 美 경기부양 기대감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주석을 제외하곤 소폭 상승 마감했다.
12일 비철금속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일(현지시간)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된 전기동 가격은 톤당 6404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18달러 상승했다.
아연과 납은 각각 33달러, 57달러 오른 2418달러, 1957달러를 기록했다. 알루미늄은 1752달러로 6달러 상승했다.
니켈은 1만4360달러로 105달러 올랐고 주석은 60달러 내린 1만7700달러로 장을 마쳤다. 재고량은 전기동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주석은 변동 없었다.
미중간 갈등이 깊어지는 가운데 비철금속은 하락하는 듯 했으나 미국내 코로나 확진자 증가세가 완화되고 러시아의 코로나 백신 개발 발표, 미국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상승 마감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가 최초로 코로나 백신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백신의 안정성을 두고 투자자들은 비관론이 제기되지만 유럽증시는 아랑곳하지 않고 상승마감했다.
미국에서는 부양책을 두고 의회가 교착상태에 있지만 결국 합의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가 커져 비철금속 가격 하락은 제한적이었다.
비철금속은 최근 수요 개선 및 유동성·공급 우려 등으로 상승해왔으며 미중간 갈등이 다시 불확실성으로 나타나며 앞으로의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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