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뮤직, 2Q 영업익 31억…전년比 58.6% ↑

  • 송고 2020.08.11 16:33
  • 수정 2020.08.11 16:33
  • EBN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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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음원유통증가, 플랫폼통합 따른 중복비용감소

하반기 CJ ENM과 음원유통마케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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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뮤직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8.6%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18억원으로 9.7%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55.3% 증가한 24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실적도 호조세를 보였다. 지니뮤직은 상반기 매출 1223억원, 영업이익 52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각각 13.6%, 17.6% 증가했다. 상반기 해외 음원유통 매출은 110% 증가한 85억원을 달성했다.


상반기 중국 텐센트, 푸가 등과 해외음원유통 계약을 맺은 지니뮤직은 현재 세계 50여개국 음악플랫폼에 케이팝 음원을 공급한다.


지니플랫폼 통합효과도 지니뮤직의 상반기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지난해 엠넷닷컴, 올레뮤직 등과 서비스통합을 완료한 지니뮤직은 상반기 비용효율화를 통해 중복비용을 최소화했다.


박정수 지니뮤직 경영기획실장은 "하반기에는 주주사 CJ ENM과 음원유통마케팅을 더욱 강화하고 신규단말기출시에 맞춰 KT, LG유플러스 부가음악상품 스프레드확대를 강력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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