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530억원, 코스닥 2213억원 매수
SK디스커버리, 알루코, 청호컴넷 등 상한가
코스피가 개인 매수세에 2380선을 돌파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최근 코스피지수는 개인 '사자'에 힘입어 5거래일 연속 연고점을 새로 쓰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71포인트(1.48%) 상승한 2386.38에 거래를 종료했다. 하락 출발해 오전 한때 2349.33을 터치한 코스피지수는 곧장 상승 반전했다. 오후 상승폭을 키우며 장중 한때 2390.51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3530억원 어치를 매수하며 홀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98억원, 2303억원 어치를 매도했다.
코스닥도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비 5.13포인트(0.60%) 증가한 862.76에 장을 닫았다. 개장 직후 85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코스닥지수는 오후 상승 반전했다. 장중 최저점은 854.48, 장중 최고점은 863.80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2213억원을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62억원, 1022억원을 팔아치웠다.
상한가를 친 종목도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SK디스커버리, SK디스커버리우, 알루코, 청호컴넷 등이 코스닥시장에서는 엑세스바이오, 한국비엔씨, 케이피티유 등으 상한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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