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은 7일 열린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대산공장 사고에 따른 기회손실이 약 2000억원으로 집계됐다"면서 "이 중 상반기 실적에 1300억원이 반영됐고, 하반기는 공장 재가동 시점이나 제품 스프레드에 따라 변동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설비 3개 중 2개는 안전검사를 마치고 설치작업을 시작했고 나머지 1개 설비도 설치를 준비 중"이라며 "다만 여러 변수가 있기 때문에 9월~10월 재가동에는 확답이 어렵으나 연내 가동은 가능하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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