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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속도 SK텔레콤 가장 빨랐다…실내외 모두 1등

  • 송고 2020.08.05 11:10 | 수정 2020.08.05 09:47
  • EBN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과기정통부, 상반기 5G 품질평가 결과 발표

5G 속도 SKT·KT·LGU+ 순

커버리지 3사 모두 비슷…서울 대부분 지역 5G 제공

5G→LTE 전환율 평균 6.19% 수준

ⓒSK텔레콤

ⓒSK텔레콤

국내 이동통신 3사 중 SK텔레콤의 5G 속도가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실외는 물론 실내 속도에서도 1등을 차지했다. 5G 커버리지는 이통 3사 모두 비슷한 수준이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5일 이 같은 결과를 담은 2020년도 상반기 5G 통신서비스 품질평가를 발표했다.


5G 품질평가는 서울 및 6대 광역시를 대상으로 △5G 커버리지 현황 조사 및 통신사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커버리지 정보의 정확성 점검 △통신품질 평가로 진행됐다. 평가 대상은 옥외(행정동), 다중이용시설, 교통 인프라로 구분, 커버리지 점검 169개 및 품질평가 117개 등 총 286개의 표본을 점검‧평가했다.


우선 옥외(행정동) 커버리지의 경우 7월 기준 이동통신사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있는 커버리지 맵에 따르면 서울특별시는 3사 평균 약 425.53㎢ 면적에서 커버리지를 구축해 임야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5G가 제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대 광역시의 경우 약 931.67㎢ 면적에서 5G 커버리지를 구축해 도심 및 주요지역은 5G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신사별로는 서울시는 △KT(433.96㎢) △SK텔레콤(425.85㎢) △LG유플러스(416.78㎢)로 3사 간 차이가 크지 않고 6대 광역시는 △LG유플러스(993.87㎢) △KT(912.66㎢) △SK텔레콤(888.47㎢)로 차이가 나타났다.


과기정통부는 "통신사가 공개하고 있는 커버리지 정보가 실제보다 과대 표시되고 있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다중이용시설의 경우 5G를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은 대형점포·백화점 등 3사 평균 약 1275개이다. 해당 시설에서 5G를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전파 신호세기(-105dBm이상)의 비율(이하 5G 가용률)은 평균 67.93% 수준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1606개 시설에서 5G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평균 가용률은 79.14% △LG유플러스는 1282개 시설, 가용률 60.08% △KT 938개 시설, 가용률 64.56%로 나타났다. 교통시설 중 지하철은 지하 역 총 649개 중 313개 역에 5G가 구축됐다. 주요 노선 가용률은 평균 76.33%로 나타났다.


주요 고속도로 32개 구간 중 약 22.33개 구간에 구축됐고 가용률은 평균 78.21%이었다. △LG유플러스 23개 구축, 가용률 69.82% △SK텔레콤 22개 구축, 가용률 86.49% △KT 22개 구축, 가용률 78.33% 수준이다.


고속철도의 경우 KTX는 평균 가용률 76.22%(KT 90.45%, LG유플러스 71.22%, SK텔레콤 66.99%), SRT는 평균 가용률 74.67%(KT 83.40%, SK텔레콤 80.24%, LG유플러스 60.37%)로 나타났다.


5G 서비스 평가 결과.ⓒ과학기술정보통신부

5G 서비스 평가 결과.ⓒ과학기술정보통신부

5G 평균 전송속도는 다운로드는 656.56Mbps(지난해 LTE 158.53Mbps), 업로드는 64.16Mbps(LTE 42.83Mbps)로 나타났다. 평가 단말은 삼성 갤럭시 S20+와 LG V50S 등 총 2종을 사용했다.


통신사별로는 다운로드 속도 기준 SK텔레콤이 788.97Mbps로 가장 빨랐고 KT 652.10Mbps, LG유플러스 528.60Mbps 순이었다. 옥외(행정동)에서 SK텔레콤은 773.17Mbps, KT 621.96Mbps, LG유플러스 594.30Mbps를 기록했다.


주요 다중이용시설 및 교통 인프라에서도 SK텔레콤이 795.17Mbps로 1위를 차지했다. KT는 663.94Mbps, LG유플러스는 502.79Mbps이다.


유형별로는 평균 다운로드 속도 기준 지하철(역사 885.26Mbps, 객차 703.37Mbps), 대학교(770.04Mbps) 등에서 속도가 빠르고 KTX(272.75Mbps), SRT(368.35Mbps) 등에서 상대적으로 개선이 필요했다. 이용자가 자신의 단말로 직접 측정하는 이용자 상시평가 결과는 평균 다운로드 속도 622.67Mbps, 업로드 48.25Mbps로 정부평가 결과와 유사했다.


5G 이용 중 LTE로 전환된 비율(신규지표)은 다운로드 시 평균 6.19%, 업로드 시 평균 6.19%였다. 통신사별로는 다운로드 시 기준 KT 4.55%, SK텔레콤 4.87%, LG유플러스 9.14%로 나타났다. 영화관(0.96%), 놀이공원(1.10%) 등에서는 양호한 반면 지하철 객차(19.49%), 고속도로(16.28%) 등에서는 개선이 필요한 수준이다.


최초 통신망 연결까지 소요시간인 접속시간(신규지표)은 다운로드 102.24ms, 업로드 93.81ms이며 지연시간은 30.01ms, 데이터 손실률은 0.57%를 기록했다.


접속시간은 다운로드 기준 LG유플러스(75.31ms), KT(109.28ms), SK텔렐콤(122.15ms) 순이었다. 지연시간은 SK텔레콤(28.79ms), LG유플러스(29.67ms), KT(31.57ms)로 나타났고 데이터 손실률은 LG유플러스(0.32%), SK텔레콤(0.59%), KT(0.79%) 순이다.


과기정통부는 "5G가 데이터 고속도로로써 중요하게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투자를 가속화 할 필요가 있다"며 "이통사는 상반기 평가 결과를 반영해 하반기에도 5G 등 망 투자를 지속 확대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달 중순부터 하반기 5G 품질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12월 이후 하반기 5G 품질평가 결과를 포함한 올해 전체 통신서비스 품질평가 결과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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