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9423억원, 전분기比 4.7% 하락…영업익 39% 상승
1분기 아라미드 증설라인 완공…"IT 인프라용 수요 증가"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올해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9423억원, 영업이익 368억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8%, 영업이익은 40.3%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이 4.7% 빠졌고 영업이익은 38.6% 올랐다.
2분기 매출은 코로나19로 인한 자동차소재 수요 감소 및 석유수지 정기보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화학부문 견조세, 패션부문 흑자 전환 및 CPI를 포함한 필름사업의 흑자 기조 등으로 상승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3분기 석유수지와 필름·전자재료 및 고부가 제품의 소재 경쟁력을 바탕으로 대외 리스크를 극복하고 견조한 실적 기조를 유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아라미드 사업은 1분기 완공된 증설라인이 정상 가동되고 있고 5G 케이블용 등 IT 인프라용 소재 수요가 꾸준히 증가해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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