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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자산운용 "미국 우량주 상승 여력 남아…CRT채권 유망"

  • 송고 2020.07.22 15:27 | 수정 2020.07.22 15:27
  • EBN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역사적 저금리 기조 내년까지 지속, 크레딧채권 수요 높아져

미국 우량주 투자매력 높아…미국 주식 경기 민감주 비중↓

유재흥 AB자산운용 채권 부문 선임 투자 전략가. ⓒAB자산운용

유재흥 AB자산운용 채권 부문 선임 투자 전략가. ⓒAB자산운용

AB자산운용이 미국 증시 상승에도 우량기업은 여전히 투자가 유망하다고 꼽았다. 채권 시장에서는 신용위험공유거래(CRT) 채권, 모기지 채권 등이 투자 매력이 높다고 진단했다.


AB자산운용은 22일 '2020년 하반기 글로벌 주식 및 채권 시장 전망' 온라인 간담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유재흥 AB자산운용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역사적인 저금리 기조가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봤다. 이 가운데 크레딧 채권의 수요는 높아질 것으로 봤다.


그는 "채권 금리가 상승할 우려가 있는데 이를 잠재우기 위해 중앙은행이 개입해서 채권을 매입할 수 밖에 었다"며 "당분간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이 동시에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국채 실질 금리가 계속 마이너스를 지속하는 만큼 크레딧 채권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진단했다.


유 선임은 "투자등급 회사채의 경우에는 상당 부분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지만 하이일드채권이나 금융 후순위 채권, 이머징채권의 경우 평균 대비로는 의미있는 수준으로 스프레드가 벌어져 있어서 크레딧 채권이 하반기에도 두각 나타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특정 크레딧 섹터에 집중하기 보다는 분산해서 멀티 섹터에 투자해야 한다"며 "CRT 채권, 모기지 채권, 부동산과 연계돼 있는 유동화증권이 매력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해주고 있다"며 "실제 CRT 채권은 수익이 좋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머징채권의 경우에 달러로 표시된 달러 채권이 하이일드 채권 대비 투자 매력이 있다"며 "이를 효율적으로 조합한 포트폴리오가 괜찮은 결과 가져다 줄것"이라고 내다봤다.


AB자산운용은 미국 주식 시장이 밸류에이션 우려에도 불구하고 우량 기업의 경우 상승 여력이 남아 있다고 진단했다.


데이비드웡 AB자산운용 주식 부문 선임은 "글로벌 시장별로 종목 신용등급 기조를 보면 미국 시장은 다른 시장보다 초우량 기업의 비율이 높다"며 "미국 실물 경기 안좋은데도 주식 시장과의 괴리를 보이고 있는 이유는 미국 주식은 경기 민감 종목 비중이 낮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아시아 고액 자산가들의 경우 미국이나 유럽에 비해 주식 투자 비중 낮다"며 "아시아 지역인 만큼 신흥국 주식 투자를 많이 하는데 신흥국 주식이 지난 10년 동안 수익률 가장 낮고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주식 보유 자체를 덜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주식 투자 리스크로는 코로나19 재확산, 미중 간 갈등, 밸류에이션을 꼽았다.


그는 "코로나19로 어려웠다는 1분기 실적도 사실상 S&P500 기술·소비재 섹터는 전년 대비 이익이 성장했다"며 "미국 주식 중 경기 민감하지 않은 섹터 선택하는 포트폴리오 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웡 선임은 "변동성 낮은 방어주도 대안이 될 수 있는데 다른 종목 보다 덜 올랐기 때문에 가격저렴하다"며 "헬스케어·유틸리티·필수 소비재 업종이 방어주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금리가 0% 대라는 점도 벨류에이션 우려를 덜어주고 있다"며 "미국 주식이 신용등급 높고 경기 민감주가 많이 없기 떄문"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나스닥 지수 급등에 대해서는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그는 "현재 나스닥 기업 중 비싸보이는 종목이 있다"며 "현금 흐름 많지 않은데 밸류에이션 올라간 기업들의 경우 향후 주가 리스크가 높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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