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맵스제1호리츠,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 9대1기록

  • 송고 2020.07.16 17:45
  • 수정 2020.07.16 17:45
  • EBN 이남석 기자 (leens0319@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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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증거금으로는 약 1794억원 몰려

청약 전체 물량 800만주에 약 7200만주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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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둔 미래에셋맵스제1호리츠의 공모청약이 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6일 대표주관사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지난 13일에서 15일까지 진행한 미래에셋맵스제1호리츠의 일반 투자자 청약 전체 물량 800만주에 약 7200만주가 접수됐다. 청약 증거금으로는 약 1794억원이 몰렸다.


앞서 지난 8일과 9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총 128개 기관투자자의 참여로 54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미래에셋맵스제1호리츠는 경기도 광교신도시 내 핵심지역에 위치한 광교센트럴푸르지오시티 상업시설에 투자하는 리츠다. 우량 신용등급을 보유한 임차인인 GS리테일로부터 고정 임대료를 지급받는 임대차계약을 체결해 경기변동에 따른 위험을 최소화했다.이번 공모를 통해 약 720억원을 조달, 후순위담보대출을 전액 상환할 예정이다.


최창환 미래에셋자산운용 부동산부문 대표는 “기관투자자에 이어 미래에셋맵스제1호리츠의 투자 가치를 인정하고 관심을 보내준 일반 투자자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린다”며 “상장 후 국내 리츠 시장을 선도하며,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을 통해 리츠의 투자가치와 주주이익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래에셋맵스제1호리츠의 시가총액 규모는 약 1005억원(공모가 기준) 수준으로 조만간 거래소 심사를 거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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