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셋째 주 청약물량, 전국 8800여가구 쏟아져

규제 앞두고 서울·대구 등 주요도시 굵직한 물량 집중

대우건설·태영건설·금호산업 컨소시엄이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 처음으로 공급되는 민간분양아파트 '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 조감도.ⓒ대우건설·태영건설·금호산업

오는 8월 분양가상한제 및 전매제한 등 초강력 규제를 앞두고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서울과 대구 등 주요도시에 굵직한 분양 및 청약이 이뤄진다.

12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13~18일) 청약물량은 전국 21곳 8824가구다.

오는 13일은 △영등포자이르네(도시형생활주택) △평택 고덕 헤리움 시그니어(오피스텔) △하남감일 B1블록(장기전세) 등 3곳에서 청약이 접수된다.

14일 청약접수는 △동대구 동화아이위시(주상복합) △대구안심2차 시티프라디움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 △대구 엑소디움 센트럴 동인 △부산 감만 우성스마트시티뷰 등 5곳에서 이뤄진다.

15일은 △길음역 롯데캐슬 트윈골드(주상복합) △행신 파밀리에 트라이하이 △용인 세영리첼 △안산스마트허브 경기행복주택 △평택BIX 경기행복주택 △당진 호반써밋 시그니처(RH-1블록) △경산사동 팰리스 부영2단지 △양산 물금 브라운스톤 등 8곳에서 청약이 접수된다.

16일에는 △쌍용 더플래티넘 광주 △부천 송내동 승윤노블리안 △인천 운서2차 SK 뷰 스카이시티 △울산 태화강 유보라 팰라티움(오피스텔) 등 4곳에서, 17일에는 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 1곳에서 청약접수가 이뤄진다.

이 가운데 롯데건설이 분양 예정인 주상복합아파트 '길음역 롯데캐슬 트윈골드'는 서울지하철 4호선 길음역이 도보 2분거리인 역세권에 자리 잡아 눈길을 끈다.

대우건설·태영건설·금호산업 컨소시엄이 분양하는 '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의 경우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 처음으로 공급되는 민간분양아파트다. 해당단지는 지난 2019년부터 분양가를 놓고 과천시와 컨소시엄간 의견충돌로 무기한 보류됐었으나, 최근 의견을 좁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주 견본주택 개관 예정인 단지는 '대치 푸르지오 써밋' 및 '대구 죽전역 태왕아너스(주상복합·오피스텔)' 등 19곳이다. 이들 단지 모두 오는 17일 견본주택을 연다.

이번 주 당첨자 발표단지는 '인천 주안파크자이 더 플래티넘' 등 6곳, 당첨자 계약 단지는 래미안 엘리니티 등 16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