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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결국 '알짜' 기내식·기내면세 사업 판다

  • 송고 2020.07.07 20:18 | 수정 2020.07.07 20:18
  • EBN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사모펀드 한앤컴퍼니에 배타적 협상권 부여…매각가 1조원 추정

대한항공이 결국 알짜 사업인 기내식과 기내면세 사업을 매각한다.ⓒ데일리안DB

대한항공이 결국 알짜 사업인 기내식과 기내면세 사업을 매각한다.ⓒ데일리안DB

대한항공이 결국 알짜 사업인 기내식과 기내면세 사업을 매각한다.


대한항공은 7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기내식 사업과 기내면세품 판매 사업 매각 추진을 위해 사모펀드(PEF) '한앤컴퍼니'에 배타적 협상권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한항공은 이 같은 내용을 이사회 보고 후 한앤컴퍼니와 매각 업무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향후 실사 등 구체적인 사항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기내식과 기내면세 사업부 매각가격은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국제선 여객 수요가 80% 이상 급감하며 유동성 위기에 처했다. 위기 극복을 위해 1조1500억원여 규모의 유상증자와 서울 종로구 송현동 부지 매각 등 자구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자구안의 핵심인 송현동 부지 매각이 서울시의 공원화 추진과 매각가격 공고로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기내식과 기내면세 사업부가 매각에 성공하면 대한항공이 내놓은 자산 중 첫 번째로 자금을 확보하는 사례가 될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해당 사업부 매각을 포함해 올해 총 4조여원의 실탄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 말 완료를 목표로 1조1500억여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하고 있고, 이미 채권단으로부터 1조2000억원을 지원받았으며 기간산업안정기금으로 1조원을 더 지원받을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해당 사업 부문 직원들의 처우와 고용 안정을 보장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고 노동조합과 긴밀하게 소통해 나갈 것"이라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회사 생존을 위해 송현동 부지, 왕산 마리나 등 부동산 자산 매각을 계획대로 추진하고 유상증자도 이달까지 계획대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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