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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쉐보레 트래버스 vs 포드 익스플로러' 웃은 자 누구?

  • 송고 2020.07.06 14:39 | 수정 2020.07.06 14:39
  • EBN 권녕찬 기자 (kwoness@ebn.co.kr)

'신경전 치열' 수입 SUV 맞대결 익스플로러 판정승

상반기 3136대 vs 2230대···익스플로러, 수입 대형SUV 1위 유지

3분기 익스플로러 PHEV·트래버스 FL로 경쟁 지속


쉐보레 트래버스(좌), 포드 익스플로러(우) ⓒ각 브랜드

쉐보레 트래버스(좌), 포드 익스플로러(우) ⓒ각 브랜드

"트래버스? 그런 차도 있었나" vs "그런다고 달라지냐."


지난해 말 수입 대형 SUV 왕좌를 놓고 트래버스와 익스플로러는 날 선 신경전을 벌였다. 올해 상반기가 마무리되면서 이들의 정면대결 결과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6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 수입 대형 SUV 맞대결에서 포드 익스플로러가 쉐보레 트래버스에 판정승을 거뒀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익스플로러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총 3136대가 팔려, 2230대를 기록한 트래버스를 906대 격차로 눌렀다.


지난해 11월 9년 만에 풀체인지 모델로 국내 출시된 익스플로러는 트래버스라는 강력한 경쟁자가 등장했음에도 수입 대형 SUV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익스플로러는 올해 상반기 전체 수입차 베스트셀링 11위에 오르기도 했다. 독일 브랜드 4사 및 테슬라 차량을 제외하면 가장 높은 순위다.


지난해 4분기부터 본격 인도된 트래버스는 당시 "타도 익스플로러"를 외치며 왕좌 탈환에 나섰지만 익스플로러 벽을 넘지 못했다.


쉐보레 관계자는 이에 대해"현재 트래버스 판매량을 나쁘게 보고 있지 않다"며 "트래버스는 수입 SUV 시장 저변을 넓혔다는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모델"이라고 말했다.


쉐보레는 이달 캠핑용 에어매트 증정 및 개별소비세 혜택 감소에 따른 차액분 지원 등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이어가 판매 모멘텀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쉐보레는 향후 트래버스 상품성 개선 모델을 출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다.


올해 초 트래버스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글로벌 공개된 바 있다. 디자인 부분의 변화는 크지 않지만, 최신 옵션들과 편의 사양이 탑재돼 국내 출시될 경우 한층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쉐보레 관계자는 "코로나 여파로 아직 구체적인 시기는 미정"이라며 "트래버스는 넓은 실내공간과 더불어 가격 경쟁력도 뛰어난 만큼 좋은 분위기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포드코리아는 향후 익스플로러의 PHEV(플러그인하이브리드)을 출시해 수입 대형 SUV 왕좌를 굳건히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포드의 국내 첫 전동화 모델인 익스플로러 PHEV 출시는 3분기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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