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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에이프로 "2차전지 배터리 관련, 전 사업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

  • 송고 2020.07.03 16:05 | 수정 2020.07.03 16:05
  • EBN 이남석 기자 (leens0319@ebn.co.kr)

에이프로, 2차전지의 핵심인 활성화 공정 설비 제조에 주력 중

공모 예정가 1만9000원~2만1600원, 공모 주식수 136만7917주

임종현 에이프로 대표ⓒ에이프로

임종현 에이프로 대표ⓒ에이프로

"배터리 진단과 폐기, 재활용 등 2차전지 배터리와 관련된 전 사업을 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


2차전지 장비 제조기업 에이프로는 3일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에 따른 향후 청사진을 밝혔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에이프로는 2차전지의 핵심인 활성화 공정 설비 제조에 주력하고 있다. 활성화 공정은 조립공정을 마친 전지에 미세한 전기를 주어 양극과 음극이 전기적 특성을 가질 수 있도록 충방전하는 공정이다. 2차전지는 활성화 공정을 거쳐야 성능이 결정되고 제품으로서 기능이 가능하다.


에이프로는 전력변환 및 회로 기술을 기반으로 충방전 장비부터 각종 검사 장비에 이르기까지 2차전지 활성화 공정 전체를 아우르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핵심 제품인 고온가압 충방전기는 2차전지 배터리에 고온과 압력을 더해 충방전 효율을 극대화한 제품으로 국내 최초로 개발 및 양산라인에 적용되고 있다.


전기차 영역 확대 등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2차전지 시장에서 에이프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2차전지 활성화 공정 전체의 턴키(Turn-key)방식 제작이 가능한 기업이다.


이날 임종현 에이프로 대표는 주요 고객사로 LG화학을 둔 것을 큰 강점으로 꼽았다. LG화학의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10.5%에서 올해 27.1%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임 대표는 "LG화학을 비롯한 에이프로의 주요 고객사들의 시장 점유율 확대로 외형성장이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중국과 폴란드 등 해외 법인을 통해 고객 맞춤형 대응이 가능한다는 것도 강점"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1월과 3월 중국 남경과 폴란드에 해외법인을 설립했고, 내년에는 장비 설치 및 각종 검사 지원을 목표로 미국에 해외 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에이프로의 탄탄한 사업 역량은 경영실적으로 증명된다. 지난해 매출액 674억원을 기록하는 등 최근 3개년 연평균 73.8%의 매출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다. 영업이익은 100억원을 돌파하면서 2018년 대비 44.2% 상승률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위기를 딛고 올해 1분기까지도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며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에이프로의 매출 비중은 수출과 내수가 각각 82%, 18%로 수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상황이다.


에이프로는 전력변환과 제어기술을 기반으로 차세대 전력반도체 소자 개발 및 배터리 재활용 사업 등 미래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을 위한 신사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한국광기술원과 기술 개발 및 인프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차세대 화합물 전력반도체 소자 개발에 나섰다. 외에도 에이프로의 배터리 검사와 측정 장비를 활용한 진단 프로세스를 통해 불량 폐전지를 진단해 원재료를 회수하는 재활용(Re-Cycling)과 재사용(Re-Use) 연계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임종현 에이프로 대표는 "에이프로는 핵심 원천기술과 우량 고객사와의 안정적 거래 관계가 확보된 기업으로 글로벌 2차전지 수요 증가에 따른 산업 수혜까지 전망되고 있다"며 "2차전지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고 나아가 미래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프로의 공모 예정가는 1만9000원~2만1600원으로 공모 주식수는 136만7917주, 공모금액은 공모가 하단기준 260억원 규모다. 금일까지 수요예측을 거쳐 오는 8일과 9일 공모청약을 받는다. 이후 오는 1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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