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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솔루스 매각 협상 재개…자구안 다시 전진

  • 송고 2020.07.03 15:37 | 수정 2020.07.03 15:37
  • EBN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스카이레이크와 재협상 진행중…연내 유상증자 등 자구안 가능

서울 중구 두산타워 앞 조형물.ⓒEBN

서울 중구 두산타워 앞 조형물.ⓒEBN

두산그룹이 두산솔루스 매각 작업에 불씨를 되살리며 연내 1조원 유상증자를 위한 재원 마련에 청신호를 켰다.


3일 재계에 따르면 두산그룹은 국내 사모펀드운용사(PE)인 스카이레이크와 두산솔루스 매각을 위한 재협상에 나섰다.


두산솔루스는 ㈜두산을 비롯해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등 특수관계인들이 지분 61%를 보유하고 있다.


당초 양측은 지난해 말 매각 논의를 진행했으나 매각 금액을 두고 입장차를 보여 협상이 결렬된 바 있다. 당시 스카이레이크측이 제시한 금액은 6000억원. 최근 재협상에서는 7000억원 수준에서 매각가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솔루스 매각이 지연되면서 두산그룹의 자구계획 시행을 두고 시장의 우려가 컸다. '알짜' 매물로 분류됐던 두산솔루스부터 매각이 막히면 두산인프라코어는 물론 두산밥캣 등 핵심 계열사도 무사히 지키기 힘들 것으로 관측됐다.


자산 매각에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두산솔루스 매각 작업이 다시 동력을 얻으면서 자구안 이행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앞서 두산중공업이 보유한 클럽모우CC가 자산 매각 첫 테이프를 끊었다. 클럽모우CC는 하나금융-모아미래도 컨소시엄에 매각키로 했다. 매각금액은 1800억원이다.


양측은 이날 매각 절차 진행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앞으로 2주간 실사를 진행해 이달 내로 매각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두산솔루스와 클럽모우CC 매각이 성사될 경우 9000억원 수준의 재원 마련이 가능해 박정원 회장이 앞서 언급한대로 연내 1조원 유상증자 실시가 큰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다.


KDB산업은행 등 채권단으로부터 3조6000억원의 자금을 지원받은 두산그룹은 앞으로 3년 내 3조원 규모 자구안 이행을 약속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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