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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 몸집 불리고 고속성장

  • 송고 2020.07.03 11:19 | 수정 2020.07.03 11:20
  • EBN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내년 매출 1조원 돌파…영업이익 올해보다 2배↑

양극활물질 생산능력 올해 6만톤→2022년 13만톤


에코프로비엠 본사 전경

에코프로비엠 본사 전경

양극활물질 공급업체 에코프로비엠이 내년께 고속 성장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주요 고객사 배터리 생산능력이 급증하면서 양극활물질 공급 물량도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에코프로비엠 매출이 올해 8000억원에서 내년 1조원을 상회, 2022년 1조7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영업이익은 올해 466억원에서 2021년 883억원으로 2배 확대를 점쳤다.


업계에서는 에코프로비엠이 배터리 제조사들과 대규모 장기 공급 계약을 연달아 체결하면서 몸집을 불려나가는 것으로 보고 있다.


양극활물질(양극재)은 배터리 용량을 결정짓는 핵심 소재로 통상 니켈(Ni), 코발트(Co), 망간(Mn), 알루미늄(Al) 등을 조합해 만들어진다. 양극활물질 비중이 늘어날수록 전기차 주행 가능 거리가 길어진다.


SK이노베이션은 니켈 비중을 90%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NCM9·½·½ 배터리를 2021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다. 삼성SDI는 차세대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의 원천기술을 지난 3월 확보하고 양산 기술 연구 중에 있다.


앞서 SK이노베이션과 2조7413억원 규모의 하이니켈계 NCM 양극소재 공급 계약을, 삼성SDI와는 2022년부터 대규모 양극활물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한 에코프로비엠은 향후 2년 간 생산능력을 2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배터리소재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비엠은 올해 5만9000톤에서 2021년 8만5000톤, 2022년 13만5000톤으로 양극활물질 생산능력을 늘려간다.

ⓒSK증권

ⓒSK증권

전기차 시장 호조에 따라 배터리 제조사들이 생산량을 늘려가고 있어 에코프로비엠이 양극활물질 공급량을 추가 확대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주요 고객사의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능력 급증에 따라 양극활물질 공급 물량도 비례해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19.7GWh에서 2022년 60GWh로, 삼성SDI는 올해 30GWh에서 2022년 50GWh 이상으로 배터리 생산능력을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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