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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회장 잇단 현장경영…부산·양산 점검

  • 송고 2020.07.03 10:10 | 수정 2020.07.13 14:18
  • EBN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매 주말 지역 사업장 방문…지난주 인천 이어 두번째

ⓒ

'현장경영' 보폭을 넓히고 있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주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 기습 방문에 이어 1박2일 일정으로 부산 주요 사업장들을 찾는다.


지난달 프리미엄 브랜드 호텔 '시그니엘 부산' 개관식에 참석한 지 불과 보름여 만에 재방문하는 신 회장은 그룹 임원들과 부산 사업장들을 찾아 코로나 이후의 전략수립과 생존법을 주문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장기화 이후 사업장 안팎에서 위기감이 감지되는 만큼 기민한 현장점검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겠다는 행보로 풀이된다.


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동빈 회장은 1박2일 동안 부산에 머무르며 양산공장과 부산 내 백화점과 아울렛 등을 체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부산 일정에 롯데그룹 부회장과 쇼핑HQ기획전략본부장 등 그룹 임원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신동빈 회장을 보필하며 수익구조 개선은 물론, 그룹 차원의 시너지 극대화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신 회장이 약 두달 사이 여러 사업장을 '릴레이 방문' 하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이 주를 이룬다. 그만큼 그룹의 현안을 살피고 기업가치를 높이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신 회장은 먼저 3일 오후 롯데제과 양산 공장을 둘러본 후, 롯데백화점 부산 광복점을 살피며 영업 상황을 파악할 것으로 알려진다. 롯데건설 CM사업본부 석희철 대표도 함께 참석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다음날인 4일 오전 롯데프리미엄아울렛과 롯데마트 등을 방문해 위기관리에 본격 나설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신 회장은 귀국 후 주로 주말을 활용해 주요 사업장의 현장을 점검해 왔다"며 "정확한 일정 확인은 어렵겠으나 아마도 이번 부산 방문 역시 현장 경영의 일환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그룹 전반적 상황이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 사업 현장의 격려 차원의 움직임"이라며 "코로나로 해외 출장 일정이 어려운 가운데, 앞으로도 국내 주요 현장을 점검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이번 신 회장의 부산 방문이 최근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총회에서 단독 대표이사 사장에 오르며 한일 롯데 지배력을 높인 것과도 무관치 않을 것이란 시각도 나온다.


재계 한 관계자는 "신 회장이 일본 롯데홀딩스 단독 사장으로 선임되면서 한국 롯데와 일본 롯데가 신동빈 체제로 굳혀진 분위기"라며 "적극적인 현장 경영을 통해 조직 전체에 생동감을 불어넣고 내부 결속을 다지는 행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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