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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29일) 이슈 종합]마통에 몰리는 대출수요, '후순위채 발행' 나선 보험사, 시중은행 3분기 바젤III 적용 등

  • 송고 2020.06.29 20:07 | 수정 2020.06.29 20:08
  • EBN 안신혜 기자 (doubletap@ebn.co.kr)

◆마통에 몰리는 대출수요…악성부채 커진다

정부의 전세자금 대출을 막는 부동산 대출 규제로 신용대출이 급증했다. 시중은행들이 신용대출 문턱도 높이고 있다. 늘어난 대출 수요가 마이너스통장으로 쏠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대출규제가 마이너스 통장 수요를 높이는 것은 일반적인 현상이지만, 현재의 '2차 풍선효과'는 규제로 밀려 늘어난 대출이 마이너스 통장으로 넘어가는 것이어서 '악성 부채'로 전이될 가능성이 적지 않다.


◆자본확충 여건 악화 속 '후순위채 발행' 나선 보험사, 왜?

코로나로 자본확충 여건이 악화된 가운데 일부 보험사들이 후순위채 발행에 나서 주목된다. 이달 말부터 퇴직연금 리스크 산정비율이 강화되면서 퇴직연금 사업 의존도가 높은 보험사들이 서둘러 증자에 나선 것이다. 업계에 따르면 총자산 중 퇴직연금 비중이 높은 푸본현대생명과 롯데손해보험이 잇따라 후순위채를 발행했다. 코로나 여파로 자금조달 시장이 위축되며 보험사들이 자본확충 일정 계획을 미루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상직 "임금체불 죄송, 이스타 지분 전량 헌납"…제주항공에 인수 강력 촉구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녀가 이스타홀딩스를 통해 보유 중인 이스타항공 지분을 전량 회사에 헌납하겠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으로의 인수 협상 걸림돌이었던 250억원 규모의 체불임금에 대해서도 사과의 뜻을 밝혔다. 또 이스타항공은 제주항공에 M&A(인수·합병) 협상에 책임감 있는 자세로 인수 절차를 서둘러 줄 것을 촉구했다.


◆시중은행 3분기 바젤III 적용, 하나은행만 "내년에"

신한은행을 비롯한 주요 시중은행들이 오는 9월말 바젤III 최종안 도입을 결정하며 실적 하락기에도 지난해말 대비 BIS비율은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은행권 입장에서는 BIS비율이 높을수록 유리하기 때문에 금융당국의 바젤III 최종안 조기시행 방침을 거부할 이유가 없다. 다만 하나금융지주 및 하나은행은 시스템 보완의 필요성을 들어 다른 시중은행들보다 6개월 늦은 내년 3월말부터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옵티머스에 매맞는 애꿎은 사무관리사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옵티머스 사기로 사무관리사의 책임론이 대두되고 있다. 자산값을 산출하는 사무관리사 업무 특성상 옵티머스자산운용의 펀드 수익률 산정시 투자처가 제대로 설정됐는지 살펴볼 수 있지 않았냐는 의구심 때문이다. 관련 업계는 억울함을 토로한다. 증권가 내 사무관리사의 위계질서가 분명해서다.


◆원점? 새 국면?…아시아나항공 인수전 '오리무중'

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 회장과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은 지난 25일 배석자 없이 회동했다. HDC현대산업개발과 금호산업·채권단의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M&A) 거래가 당초 완료하기로 했던 시점을 넘어섰지만 하반기에도 협상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양측의 입장 차이가 예상되는 만큼 빠른 시일 안에 결론이 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회동에서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회동을 계기로 양측은 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을 것으로 예상된다.


◆번번이 재 뿌리는 노조…현대중공업 곤혹

글로벌 조선 시황 부진으로 실적 개선에 애를 먹고 있는 현대중공업이 끊임없는 노동조합발 악재에 한숨 가득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현대중공업 노조 상급단체인 전국금속노조는 최근 유럽연합(EU)으로부터 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 기업결합심사 제3자 지위를 획득하며 심사 개입의 길을 열었다. 지난 2019년 5월부터 시작된 회사와 노조 간 임금협상은 노조의 버티기로 인해 1년째 같은 자리를 맴돌고 있다.


◆구광모 취임 '2년'…실용주의 입힌 '뉴LG' 안착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29일로 취임 2주년을 맞았다. 취임 초기부터 경영 보폭을 넓혀온 그는 과감한 사업 재편과 내실 강화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뉴LG'로의 변화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LG그룹은 구 회장 취임 후 2년간 M&A와 자산 매각 등 과감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있다. LG그룹은 그간 LG전자·LG화학·LG상사가 지분을 보유한 베이징 트윈타워를 1조3700억원에 매각했으며 (주)LG는 LG CNS 지분(1조원), 서브원 지분(6000억원)을 매각해 현금을 확보했다.


◆불붙은 스마트워치 시장…'손목 위 주치의' 경쟁 후끈

코로나 여파에 스마트폰 시장이 둔화된 것과는 반대로 스마트워치 시장은 급성장을 거듭하는 양상이다. 이는 스마트워치가 헬스케어 기능 강화로 '손목 위 주치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는 등 다기능 시계의 장점을 갖춘 기기로 거듭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와 업계 등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글로벌 스마트워치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25% 성장하며 약 1780만대가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동행세일' 동참 카드사 내수진작 '한몫'

전 카드사가 정부 주도로 열린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동참해 다양한 혜택으로 소비자들을 이끌고 있다. 카드가 긴급재난지원금에 이어 핵심적 소비수단으로써 내수 활성화를 촉진하고 있다는 평가다.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동행세일 행사 첫 주말인 이달 26~28일 매출이 지난해 여름 세일기간 첫 사흘과 비교해 16% 신장했다. 신세계백화점과 현대백화점도 26~28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9%, 15.2%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대 수준의 주말 매출 증가율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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