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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너지 높은 대형건설사 합작…'컨소시엄' 아파트 관심↑

  • 입력 2020.06.30 06:00 | 수정 2020.06.29 16:30
  • EBN 임서아 기자 (limsa@ebn.co.kr)

10년간 수도권 대형건설사 컨소시엄 공급 3%

안정적인 사업성 확보·사업 진행 속도 빨라

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 투시도.ⓒHDC현대산업개발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 투시도.ⓒHDC현대산업개발

최근 주택시장에서 대형건설사끼리 뭉친 컨소시엄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수도권은 지방에 비해 주택 부지가 부족하다 보니 주로 대단위 사업장을 통해 이뤄지는 대형 건설사 컨소시엄의 희소가치가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30일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에서 청약을 진행한 신규 단지 182곳 가운데 대형건설사 컨소시엄은 약 4%인 7곳이다. 지난 10년 동안(2009년~2019년) 수도권 내 분양 단지를 봐도 전체의 약 3%(1686곳 중 46곳)에 불과하다.


대형건설사들의 만남은 안정적인 사업성 확보로 입주 지연과 같은 우려를 덜 수 있는데다 사업 진행 속도가 빨라지기도 한다. 상품 면에서도 각 건설사들의 기술이 집약된 평면·조경·커뮤니티 등을 접할 수 있다. 이에 선호하는 수요자들이 많아 시세도 높게 형성된다.


서울시 성동구 하왕십리동에 위치한 '센트라스'(2016년 11월 입주)는 현대건설·포스코건설·SK건설이 공동으로 시공했다. 이 단지의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지난 5월 기준 3924만원으로 지역 평균(하왕십리동, 3185만원)을 웃돌고 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대형건설사 컨소시엄 아파트는 대체로 규모가 큰 만큼 주변으로 생활 인프라 풍부한데다 브랜드 프리미엄도 배로 누릴 수 있는 만큼 미래가치가 높게 평가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최근 대형건설사 컨소시엄이 분양하는 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경기도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이 지난 19일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847-3번지 일원에서 팔달10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했다.


지하 4층~지상 25층, 30개동, 전용면적 39~103㎡ 총 3432가구 규모로 이 중 216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이 단지는 인근에 위치한 분당선 매교역을 통해 강남권과 연결되며 1호선 및 KTX 경부선 환승이 가능한 수원역까지 1정거장이면 이동할 수 있다.


GS건설과 대우건설은 7월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일원에서 '산성역 자이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 지상 21~29층, 31개동, 전용면적 51~84㎡ 총 4774가구 중 171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대우건설∙롯데건설∙현대엔지니어링은 7월 광명시 광명동 일원에서 총 3344가구의 '광명2R구역재개발'(가칭)을, HDC현대산업개발∙롯데건설은 9월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일원에서 총 1418가구의 '수원망포2차4∙5블록'(가칭)을 공급할 계획이다.


서울시에서는 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이 7월 강동구 둔촌동 일원에서 '둔촌주공재건축'(가칭)을 분양할 예정이다. 총 1만203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인천시에선 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포스코건설이 10월 미추홀구 학익동 일원에서 '용현학익1-1블록'(가칭)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총 2430가구로 이뤄진다. 11월에는 현대건설과 GS건설이 계양구 작전동 일원에서 총 2371가구 규모의 '인천계양1구역재개발'(가칭)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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