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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 불완전 판매 쟁점…HN·한투증권 대책 '부심'

  • 송고 2020.06.29 14:39 | 수정 2020.06.29 15:06
  • EBN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한국투자증권 CEO 주재 소비자보호위원회 개최

NH투자증권 일부지점 불완전 판매 여부 자체 조사

ⓒ연합뉴스

ⓒ연합뉴스

옵티머스자산운용 사모펀드 환매 중단이 사태의 쟁점이 사기 운용에 이어 불완전 판매 논란으로 번지고 있다. 판매사들도 유례없는 발빠른 대책 마련에 나섰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옵티머스 사모펀드 피해자들이 판매사의 불완전 판매 정황을 입증할 자료를 공개하고 있다.


금융당국과 검찰 수사가 한창인데 판매사들은 투자자 보상안의 윤곽을 마련하고 있다. 당초 판매사들도 옵티머스자산운용에게 피해를 입었다는 입장이었지만 사태가 악화하자 보상안 마련으로 선회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의 피해자 보상 대책은 이르면 내달 둘째 주 까지 마련될 수도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옵티머스자산운용의 펀드 환매중단 사태와 관련해 오는 7월 3일 CEO 주재 소비자보호위원회를 개최한다. 소비자보호위원회는 정일문 사장을 위원장으로 한 의결기구다. 이날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 여부 등에 대해 결정한다.


금융소비자보호위원회는 올해 부터 정일문 대표이사가 의장직을 맡는 형태로 강화했다. 해당 위원회는 소비자 보호 이슈 발생 시 관련 부서간 업무 협의를 통해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한 조직이다. 의결이 되면 보통 7일 이후 조치가 실행된다.


한국투자증권은 옵티머스 펀드 판매 금액이 NH투자증권에 이어 두번째 규모지만 금액 자체가 크다고는 할 수 없다.


또 한국투자증권은 비상품 부서를 포함한 테스크포스(TF)를 결성하고 사모펀드 전반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NH투자증권도 개인 투자자 피해 대응책 마련을 고심 중이다. 우선 NH투자증권은 일부 영업직원의 경우 '원금보장'과 같은 부정확한 표현을 사용했을 소지가 있다고 보고 자체적인 조사에 나섰다.


옵티머스 펀드 피해자 모임은 판매사의 불완전 판매 정황을 녹취록 등으로 증명하고 있다. 녹취록에 따르면 원금 손실은 없느냐는 투자자의 질문에 NH투자증권의 PB가 '그렇다'고 답하며 가입을 권유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유선을 통한 권유시점과 달리 해당 고객께서 실제 내방 가입시, 해당 PB가 제대로 된 설명을 드렸는 지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며 "권유 당시 당사가 해당 상품을 많이 팔다보니 고객에게 설명하는 과정에서 부정확하게 설명한 부분으로 판매 과정에서 이 같은 유사한 사례가 있는지 조사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설정 잔액은 5월말 기준 현재 5171억9000만원이다. NH투자증권은 옵티머스 펀드 판매 금액의 80%를 차지하고 있어 보상을 해 줄 경우 타격이 크다.


검찰은 옵티머스자산운용이 '환매 중단' 관련 증거 인멸을 시도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 중이다. 검찰은 압수한 하드디스크를 핵심 증거물로 보고 포렌식 등 분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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