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0
14.1℃
코스피 2,591.86 42.84(-1.63%)
코스닥 841.91 13.74(-1.61%)
USD$ 1379.0 -1.0
EUR€ 1470.8 1.8
JPY¥ 892.5 -0.1
CNY¥ 190.3 -0.1
BTC 93,801,000 478,000(-0.51%)
ETH 4,490,000 17,000(-0.38%)
XRP 754 27.7(3.81%)
BCH 701,000 5,000(-0.71%)
EOS 1,160 34(3.02%)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금융위·금감원, 조만간 합동회의…사모펀드 조사 확정

  • 송고 2020.06.28 21:25 | 수정 2020.06.28 21:25
  • EBN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연합

ⓒ연합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이번 주 중 합동점검회의를 열어 1만여개에 달하는 사모펀드 전수 조사 계획을 확정한다.


2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와 금감원은 주초 유관기관들과 함께 사모펀드 전수 조사 방식과 일정 등을 논의하는 합동점검회의를 개최한다.


옵티머스자산운용이 사모펀드 규제의 빈틈을 악용해 운영 내역을 위조해온 정황이 드러남에 따라 금융당국은 사모펀드 1만여개에 대한 전수조사 카드를 꺼내 들었다. 운용사를 기준으로 보면 230여개의 전문사모운용사가 조사 대상이다.


금융위와 금감원은 1만여개의 펀드에 대해 운용사와 판매사, 수탁회사, 사무관리회사 등이 서로의 자산 내역과 서류 내용이 일치하는지를 확인하는 '4자 교차 점검'을 우선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펀드 운용의 관련 주체는 크게 운용사, 판매사, 수탁회사, 사무관리회사로 나뉜다. 운용사가 운용지시를 내리면 수탁사가 자산을 실제 매매하고, 운용사가 이 같은 내역을 사무관리회사에 알려줘 펀드 기준가와 수익률 산정이 이뤄진다.


그러나 현행법상으로는 운용사가 수탁사에 내린 운용 지시와 사무관리회사에 전달한 운용 내역이 다르다고 해도 사실상 이를 확인할 방도가 없다.


금융당국은 이들 4자 간 펀드 자산 내역과 장부 등을 맞춰보는 사전 작업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자산운용사에 대한 현장검사를 맡는 금감원 자산운용검사국 인력이 32명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한국거래소와 예금보험공사 등 검사 기능이 있는 유관기관의 인력을 지원받는 안도 합동검사회의에서 확정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지난 19일부터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옵티머스운용 사무실에 검사 인력을 보내 환매 사유 및 자금 흐름 등을 조사 중이다.


금감원은 조만간 옵티머스운용의 사무관리회사인 한국예탁결제원에 대한 현장 검사에도 착수할 계획이다.


예탁결제원은 사무관리회사로서 옵티머스운용의 지시에 따라 펀드자산명세서를 작성하면서 펀드 자산에 편입돼있는 대부업체 등의 채권을 공기업 채권으로 기재했다.


옵티머스 펀드를 가장 많이 판매한 NH투자증권 등에 대한 현장검사도 이어질 예정이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1.86 42.84(-1.6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0 16:23

93,801,000

▼ 478,000 (0.51%)

빗썸

04.20 16:23

93,656,000

▼ 701,000 (0.74%)

코빗

04.20 16:23

93,714,000

▼ 714,000 (0.76%)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