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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시장 회복 기지개…삼성 1위 탈환

  • 송고 2020.06.25 14:26 | 수정 2020.06.25 14:27
  • EBN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삼성전자 빠른 '회복' 화웨이 '주춤'...삼성 5월 출하량 '증가' 화웨이 '감소'

해외 제조공장 가동 재개 더불어 A시리즈 등 중저가 스마트폰 출하 확대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이 올해 초 열린 상반기 '갤럭시 언팩'에서 카메라 기능을 대폭 강화한 '갤럭시S20' 시리즈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이 올해 초 열린 상반기 '갤럭시 언팩'에서 카메라 기능을 대폭 강화한 '갤럭시S20' 시리즈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시장 회복세가 뚜렷해지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폰 시장 양대산맥인 삼성전자와 화웨이의 희비가 갈렸다.


삼성전자의 출하량이 급격이 늘면서 다음달 재차 선두 자리를 탈환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25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5월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8160만대로 전년 대비 27% 감소했으나 코로나19가 한창이던 지난달과 비교해서는 18% 증가했다. 코로나 충격에서 벗어나며 빠르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는 빠른 회복세를 보이는 반면 화웨이는 주춤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의 5월 출하량은 1690만대로 전월대비 47% 급증했다. 전세계적으로 중단됐던 제조공장 가동 시작과 더불어 갤럭시 A시리즈 등 중저가 스마트폰 출하량이 확대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상반기에만 '갤럭시A71', '갤럭시A51', '갤럭시A21', '갤럭시 M31' 등을 출시하며 중저가 라인업 강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반면 화웨이의 5월 출하량은 1750만대로 전월 대비 8% 감소했다. 중국의 상대적으로 빠른 경제 활동 재개로 인해 중국 내수 중심의 출하가 지속되고 있으며 화웨이는 4월에 이어 5월에도 글로벌 출하 1위를 기록했다.


다만 업계에서는 미국의 제재가 지속되고 있으며 반도체 등 주요 부품에 대한 조달 이슈, 구글의 모바일 서비스 미제공 등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 3분기에는 삼성전자에 2위를 내줄 것이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노경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6월에도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영업환경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며, 출하 회복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화웨이에 대한 미국의 제재 지속과 중국과 인도의 국경무역 충돌로 인한 인도 내 중국산 불매 운동 이슈는 삼성전자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8월 '갤럭시노트20 시리즈'를 시작으로 9월 '갤럭시폴드2', 10월 '갤럭시S20 팬에디션' 등 3달 간 매달 전략 스마트폰을 선보일 계획이다. 갤럭시S20 팬에디션은 갤럭시S20의 보급형 제품이다.


이동주 SK증권 연구원은 “화웨이의 출하량은 2분기 피크를 찍고 감소세로 돌아서고 애플은 4분기 아이폰12 판촉 극대화를 노릴 것”이라며 “3분기는 경쟁사 효과가 약해지는 비수기로 삼성전자에 최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SA, 유진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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