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총재 초청 은행장 간담회…포스트 코로나시대 금융의 도전과제 등 토론
한국은행과 은행연합회가 은행권의 소통을 강화하고 경제·금융현안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한국은행 총재 초청 은행장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은 총재와 은행연합회장, 15개사원은행장, 4개유관기관장 등 총 21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한국은행 총재와 은행장들은 최근경제·금융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은행권 현안에 대하여 격의없는 논의를 진행하였다.
이주열 총재는 소상공인·중소기업지원과 신용시장 안정 등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대책에 은행권이 적극 동참하고 있는데 감사를 표하였다.
아울러 코로나19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하여 은행권이 적극적이고 창의적으로 리스크관리에 나서줄것을 당부하고 포스트 코로나시대의 금융의 도전과제 등에 대하여 함께 토론하였다.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한국은행이 여러대책을 마련하여 금융시장안정을 위해 노력한것에 감사한다"며"은행권도 적극적으로 실물경제를 떠받침으로써 위기를 극복할수 있도록 어려움을 겪고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0조6000억원을 지원하였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이를 포함하여 지난 2월7일부터 6월17일까지 약 4개월간 중소기업·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총 101조1000억원의 신규대출·만기연장·이자상환유예 등을 지원하였다고 밝혔다. 뿐만아니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소상공인지원을 위해 총 291억원 규모의 사회공헌사업을 실시했다.
김 회장은 "이와 함께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연수원제공, 콜센터 근무환경개선 등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에 노력하고, 꽃소비촉진운동, 착한소비캠페인 동참 등 지역경제활성화 노력도 적극적으로 기울여왔다"고 강조하였다.
은행연합회는 코로나19가 안정화 될 때까지 어려움을 겪고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우산을 함께 쓰고 동반하는 동반자정신을 가지고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은행연합회는 "은행산업이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전략서비스산업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각계각층과 소통을 강화해 나갈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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