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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캐나다 텔러스社에 5G 통신장비 공급

  • 송고 2020.06.19 08:18 | 수정 2020.06.19 08:19
  • EBN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삼성전자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캐나다 이동통신 사업자 텔러스(TELUS)의 5G 통신장비 공급사로 선정됐다.


삼성 관계자는 19일 "작년 12월 캐나다, 올해 2월 미국에 이어 3월 뉴질랜드 등 주요 통신사와의 5G 공급 계약에 이은 네번째 신규 수주"라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작년 말 캐나다 시장에 첫 진출 이후 전국망 이동통신 사업자인 텔러스에도 5G 통신장비를 공급하면서 현지 통신장비 시장에서 메이저 통신벤더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텔러스 다렌 엔트위슬(Darren Entwistle) CEO는 "통신기술 분야의 오랜 경험과 커넥티비티 분야의 전문성, 첨단 기술을 고려해 삼성전자를 공급사로 선정한 것"이라며 "5G 생태계 확장을 기반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통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텔러스의 역량과 끈기를 증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 전경훈 사장은 "여러 5G 선도국에서 축적해 온 상용화 경험과 독보적인 네트워크 솔루션을 바탕으로 텔러스가 캐나다에서 새로운 5G 시대 지평을 열어가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텔러스는 1990년 설립된 후 인터넷 및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한다. 2000년부터 유무선 전국 통신망, 주파수 확보 및 망 운영에 2000억 캐나다 달러를 투자해왔다. 향후 5G 분야에 400억 캐나다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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