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2년 만에 기업공개(IPO) 재도전에 나선다.
카카오게임즈는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등록)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다고 11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 공동으로 맡았다.
카카오게임즈는 2018년 한 차례 코스닥 등록에 도전한 바 있다. 당시 카카오게임즈는 IPO를 추진하고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까지 받았지만 회계 감리 문제로 중도에 철회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충실하고 신중하게 기업 공개 준비 작업에 임할 것"이라며 "성공적으로 상장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가치를 제고함과 동시에 투명하고 건전한 게임 산업에 대한 신뢰도를 더욱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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