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리치 2030 직장인 1000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
20·30대 직장인 두 명 중 1명 이상은 매달 20만원 이상의 보험료를 지출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5일 보험 통합관리 서비스 굿리치의 의뢰로 모바일 조사기관 오픈서베이가 수도권 2030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청년 직장인의 53%가 매달 보험료로 20만원 이상을 지출했다.
2030 직장인의 74%는 10만원 이상을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달 지출 보험료는 △10만원대(21.2%) △20만원대(19.3%) △30만원대(15.1%)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최대 고정비 지출 항목이 '보험료'라는 응답이 주택비 다음으로 많이 나왔다.
가장 비중이 큰 고정비 항목은 주택 관련 원리금(31.7%), 보험료(22.9%), 교통비(12.0%), 통신·인터넷비(9.8%), 관리비·공과금(8.9%) 등의 순이었다.
또 보험통합관리 앱 등 비(非)대면 서비스로 보장분석을 받았다는 20대와 30대는 각각 46%와 35%로 나타나 청년층에서는 이미 '언택트' 보험 영업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굿리치를 운영하는 리치플래닛은 "언택트가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잡으며 셀프 보험진단 서비스 이용자가 증가하고 서비스 수준도 더욱 정교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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