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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SK네트웍스 주유소 품고 '업계 2위' 도약

  • 송고 2020.06.01 11:32 | 수정 2020.06.01 11:33
  • EBN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300여개 인수 주유소 절반, 수도권 포진...하루 2만 배럴 고정 공급채널 확보

1일, 강달호 현대오일뱅크 사장이 SK네트웍스로부터 인수한 서울 강남구 오천주유소를 방문해 일일 주유원으로 활동하며 고객을 맞이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오일뱅크]

1일, 강달호 현대오일뱅크 사장이 SK네트웍스로부터 인수한 서울 강남구 오천주유소를 방문해 일일 주유원으로 활동하며 고객을 맞이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오일뱅크]

현대오일뱅크는 1일 SK네트웍스 주유소 300여개 운영권 인수를 마무리하고 본격 영업에 돌입, 업계 2위로의 도약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이날 현대오일뱅크 강달호 사장과 임직원들은 인수 주유소 중 하나인 서울 강남구 오천주유소를 방문해 영업 개시를 기념하고 일일 주유원으로 활동하며 이를 기념했다"고 말했다.


SK네트웍스 주유소 운영권 인수로 현대오일뱅크 전국 주유소는 약 2500여개로 대폭 늘어났다. SK에너지의 3100여개의 뒤를 잇는 수준으로 GS칼텍스 2352개, 에쓰오일의 2162개를 뛰어 넘는다.


현대오일뱅크는 1999년 한화에너지플라자 주유소 1100여개의 운영권을 인수해 업계 3위로 올라선지 20여 년 만에 다시 한 단계 도약하게 됐다. 이번 주유소 인수로 제품 공급 채널을 늘려 판매 안정성을 대폭 강화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국내 시장에 하루 2만 배럴의 고정 공급 채널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글로벌 경기와 지정학적 요인에 크게 좌우되는 수출 시장에 비해 내수 경질유(휘발유, 경유, 등유 등) 시장은 상대적으로 수요 기반이 탄탄해 변동폭이 미미하다.


인수 주유소의 절반 이상인 159개가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에 포진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 수도권 시장에서 경쟁사 대비 열세였던 현대오일뱅크의 주유소 수가 기존 591개에서 750개로 무려 27%나 늘어나게 됐다는 점에서다. 거주 및 유동 인구가 절대적으로 많은 수도권 주유소 대거 확보가 매출은 물론 인지도 제고에도 기여한다는 전망이다.


현대오일뱅크는 주유소 시장 2위 도약을 계기로 고객들이 주유소에서 경험할 수 있는 서비스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현대오일뱅크는 주유소 공간을 활용해 패스트푸드, 편의점, 창고대여 등 수익사업뿐만 아니라 여성안심택배, 무인도서반납함 등 다양한 민관협력 공익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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