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6월 스테인리스(STS) 가격을 동결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니켈, 크롬 등 스테인리스 주원료의 가격은 모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런던금속거래소(LME) 니켈가격은 5월 중 1만2000달러 후반대까지 급등하는 등 높은 변동성을 나타냈다. 또 크롬은 남아공, 인도 등 주요산지에서 발생한 수급 이슈로 가격이 지속 상승하고 있다.
니켈과 크롬 등 스테인리스 주원료 가격상승으로 유럽, 미국 등 해외 주요 밀은 일제히 가격 인상에 나서는 상황이다.
포스코는 이 같은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자동차와 가전 및 건설 등 국내 STS 주요 수요산업들이 단기간 내 회복이 불투명한 점을 감안해 STS 가격 동결을 결정했다.
다만 수입재 오퍼가격 및 원료, 환율 등의 급변하는 시장상황을 고려시 월 중 가격 인상이 발표될 가능성도 완전히 배재할 수는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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