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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상선, 3년 연속 LA~한국 오렌지 수송량 세계 1위

  • 송고 2020.05.26 08:01 | 수정 2020.05.26 08:02
  • EBN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SM칭다오호가 25일(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항에 접안 중인 모습.ⓒSM상선

SM칭다오호가 25일(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항에 접안 중인 모습.ⓒSM상선

SM그룹(회장 우오현) 해운계열사 SM상선이 미국 롱비치(LA)~한국 구간에서 오렌지 수송량 1위를 달성했다.


SM상선은 지난 25일 미국 물류 집계 사이트 JOC 데이터 분석 결과 1분기(1~3월) 누계 기준 미국 롱비치(LA)~한국 구간 전체 오렌지 수송량의 51%를 선적함으로써 쟁쟁한 글로벌 선사들을 제치고 3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SM상선은 동기간 미 서안 전체~한국 구간 수송량에서도 24%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SM상선은 코로나19로 인한 물동량 감소 등 악재 속에서도 대형 수출화주들의 물량을 유치하기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했다.


또한 오렌지 출하 시즌에 앞서 미리 냉동컨테이너를 현지에 조달했고 현지농장 작업 상황에 맞춰 화물의 터미널 반·출입 시간을 적절하게 지원했다.


박기훈 SM상선 대표는 "2M과의 협력으로 미주노선 기항지에 오클랜드가 추가되고 등 네트워크가 넓어지는 만큼 오는 2021년에는 더 많은 물량을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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