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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脫석유' 가속 정유업계…"사업다각화 총력"

  • 송고 2020.05.25 06:00 | 수정 2020.05.25 07:52
  • EBN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SK이노베이션, 신사업인 전기차용배터리확장

현대오일뱅크, 비정유사업 강화 '올레핀 시장 진출'

에쓰오일, 5조 투자 '복합석유화학시설' 프로젝트 준공

GS칼텍스, 친환경 경영 강화...존경받는 에너지·화학기업으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9) 확산으로 석유 소비 수요가 줄고 국제 유가가 폭락하면서 정유 4사의 1분기 영업적자가 4조원을 넘어섰다. 우려가 현실화 된 셈이다.


현재 부진을 고려하면 2분기에도 대규모 적자가 불가피하다.


또 가장 중요한 수익성과 연결되는 정제마진과 수요가 회복되지 않는 한 반등을 기대하기 어려운 탓에, 2분기에도 대규모 영업적자가 유력하다.더욱이 유가가 오른다 해도 현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수요 절벽이 심각해 향후 실적 개선도 불투명하다.


25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정유 4사는 이러한 위기에 대응해 공장 가동률을 기존 100%보다 20∼30% 낮춰 생산을 줄이고 급여 반납, 희망퇴직 등을 추진하는 등 비상경영을 가동하고 있다. 또한 석유화학을 중심으로 비정유 부문의 사업 기반을 점차 강화하고 탈석유시대를 대비해 신사업 비중을 높이는 등 사업다각화로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연구원들이 대덕연구원에서 배터리 셀을 소개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연구원들이 대덕연구원에서 배터리 셀을 소개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정유·화학에서 베터리 사업으로 딥체인지 본격화


우선 국내 최대 정유사인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사업으로 왕좌의 자릴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SK이노베이션은 1962년 국내 최초 정유∙화학회사인 대한석유공사로 출범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에너지∙화학기업으로 성장했다.명실상부한 대한민국1위 정유화학사로서 입지를 구축해왔다.


하지만 최근들어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에너지 사용을 장려하고 규제방안이 시행되며 기존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배터리,태양광 등 대체 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SK이노베이션은 미래 먹거리로 각광받는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 뛰어들어 미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 시장은 ‘제2의 반도체’로 불릴 정도로 빠르게 성장 중이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배터리 시장은 2025년 메모리반도체 시장(1500억달러)을 뛰어넘는 1670억달러 규모가 될 전망된다.


특히 SK이노베이션은 화학 제품들을 만들며 쌓아온 기술력을 기반으로 배터리 기술력에서는 오히려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이 같은 기술력으로 잇단 대형 수주를 따내며 가파른 성장세를 그리고 있다.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올해 1분기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사용량 기준7위를 기록했다.


작년 연간 사용량으로 처음 10위에 진입한데 이어 파죽지세다. SNE리서치는 최근 세미나에서 배터리 시장이 만개하는 2030년에 SK이노베이션이 글로벌 4위까지 순위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SK이노베이션은 베이징 자동차를 비롯해 다임러,폭스바겐,포드,현대기아차,페라리 등 글로벌 혁신 자동차 브랜드와 파트너를 맺고 있다. 이미 확정된 납품 물량을 의미하는 수주잔고는 2018년말 320GWh에서 2019년말 500GWh규모로 껑충 뛰었다.이는 대당 50KWh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 1000만대 분량이다.


불과 2017년까지만해도 연간 생산능력이 1.7GWh였던 SK이노베이션은 한국 서산공장 증설로 2018년 말 생산능력을 4.7GWh로 확대했다.


여기에 작년말 중국과 헝가리에 각각 7.5GWh규모 공장을 완공하면서 현재 생산능력을 19.7GWh로 크게 키웠다. 탄탄한 기술력을 시장에서 인정받고,빠른 투자를 이어가며 글로벌 20GWh생산 체제를 구축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금도 중국,헝가리,미국 등 글로벌 거점에 배터리 공장을 계속해서 짓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조지아주에 11.7GWh규모 제2공장을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1공장 9.8GWh를 더해 미국에서만 연간43만대(대당50KWh기준)전기차에 납품할 수 있는 배터리 생산라인을 갖춘다.이에 따라 2023년 총 생산능력은 71GWh규모로 늘고, 2025년에는 100GWh가 될 전망이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 사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사상 최악의 경영환경에 놓여 있지만, 사업 체질을 개선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하는 기회로 삼아 위기를 극복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오일뱅크, HPC프로젝트 부지

현대오일뱅크, HPC프로젝트 부지

현대오일뱅크, 비정유사업 강화…HPC 통해 올레핀 석유화학 진출


현대오일뱅크는 그간 자회사인 현대케미칼과 현대코스모를 통해 파라자일렌 등을 생산하는 방향족 사업만 영위했으나 2018년 5월 현대케미칼의 HPC(Heavy Feed Petrochemical Complex)공장 건립 계획을 발표하며 올레핀 분야 진출을 선언했다.


2조7000억원 규모의 HPC공장이 가동되면 현대케미칼은 연간 폴리에틸렌 75만톤,폴리프로필렌 40만톤을 생산하게 된다.


HPC프로젝트 기획 단계에서 가장 주안점을 둔 것은 환경 이슈와 원가경쟁력이다.국제해사기구(IMO)에 의해 올해부터 선박 연료유의 황함유량은 3.5%에서 0.5%로 제한됐다.


업계에서는 선박 연료로 사용 중인B/C등 고유황 중질유의 수요가 빠르게 감소하고 가격 또한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새로운 환경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게 될 고유황 중질유를 휘발유 등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전환할 수 있는 고도화 설비를 현대오일뱅크는 현재도 잘 갖추고 있다.고도화비율이 국내 정유사 중 가장 높은40%대다.원유를 정제해 나오는 40%가량의 중질유를 대부분 경질유로 전환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의미다.


현대오일뱅크는 현대케미칼의 HPC와 연계해 중질유를 고부가 석유제품으로 바꾸는 것에서 나아가 석유화학제품으로까지 바꾸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한 사전준비로 2018년 8월부터 SDA(Solvent De-Asphalting)공정을 가동하고 있다. SDA는 정유공장에서 발생하는 잔사유에서 아스팔텐 성분을 분리해 DAO(De-Asphalted Oil)를 생산하는 설비다. HPC가 가동되면 투입 원료의 60%이상을 DAO로 충당할 계획이다.


국내 석유화학사들은 대부분 납사를 투입해 올레핀 계열 석유화학제품을 생산하는 반면 북미 지역 업체들은 셰일가스를 주로 이용한다.


NCC는 에틸렌뿐만 아니라 프로필렌,부타디엔 등 다양한 올레핀 계열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반면ECC보다 에틸렌 생산원가가 30%정도 높다.현대오일뱅크는 비싼 납사 대신 정유공장 잔사유 기반의 DAO를 원료로 투입해 이 문제를 해결할 전망이다.납사보다 저렴한 DAO를 사용해 생산 원가는 낮추는 동시에 에틸렌,폴리프로필렌 등 생산 제품의 다양성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DAO는 벙커C와 경유 중간 정도의 성질을 갖춘 원료로 납사보다 20%가량 저렴하다.지금은 고도화 공정에 투입돼 휘발유,항공유와 같은 경질유로 전환되지만 HPC공장이 완공되면 에틸렌 생산 원료로 투입된다.국내 정유,석유화학사 중 DAO를 에틸렌 생산 원료로 투입하는 것은 현대오일뱅크가 처음이다.


현대오일뱅크는 HPC가 가동하면 장기적으로 DAO와 LPG,부생가스 등 정유공장 부산물 투입비중을 최대80%까지 늘릴 계획이다.비슷한 생산능력을 가진 NCC설비와 비교해 수익성 개선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HPC공장이 동북아시아에 소재하는 110여 개의 올레핀 제조 공장 중 수위권의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에쓰오일이 5조원을 투자해 준공한 복합석유화학시설(RUCㆍODC)

에쓰오일이 5조원을 투자해 준공한 복합석유화학시설(RUCㆍODC)

에쓰오일, '석유에서 화학으로' 혁신 전환…복합석유화학시설(RUCODC) 준공


에너지·화학 산업의 경영 환경 변동성이 심화되는 가운데 에쓰-오일은 석유화학 분야에서 대규모 신규 시설투자를 단행하는 역발상 전략으로 지속성장 동력을 강화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총 5조원을 투자한 정유 석유화학 복합시설, RUC & ODC(잔사유 고도화와 올레핀 다운스트림)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지난해 6월 준공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어 2024년까지 총 7조원 이상을 투자하는 석유화학 2단계 프로젝트를 검토하고 있다. 연이은 최첨단 복합석유화학시설 건설을 통해 에쓰-오일은 ‘석유에서 화학으로(Oil to Chemical)’ 혁신적 전환을 이루겠다는 전략이다.


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 CEO는 “RUC/ODC 이후 새로운 성장 엔진인 석유화학 2단계 프로젝트를 통해 회사는 더 높은 경쟁력을 달성할 뿐만 아니라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여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에쓰-오일은 창사 이래 최대의 프로젝트로 추진해온 RUC & ODC를 안정적으로 가동함으로써 벙커-C, 아스팔트 등 원유보다 값싼 가격에 판매되는 중질유 제품 비중을 종전 12%에서 4%대로 대폭 낮춘 반면 고부가가치 석유화학 제품 비중을 높여 수익성을 제고했다.


특히, 올해 1월부터 시행된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유 황함량 규제 강화 등 저유황 석유제품 수요가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최첨단 잔사유 탈황시설을 가동했다. 원유 보다 싼 고유황 중질유 비중을 70% 이상 대폭 줄이고 고부가가치 저유황 제품 생산을 늘려 수익성과 운영 안정성도 크게 향상시켰다.


아울러 기존 생산시설의 수익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시설 개선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는 중질유수첨탈황 공정개선을 통해 고유황 벙커-C를 고부가가치인 저유황 선박 연료유로 전환해 새로운 수익 창출의 기회로 활용할 예정이다.


에쓰-오일은 RUC/ODC 프로젝트를 잇는 석유화학 2단계 프로젝트를 위해 지난해 사우디 아람코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으로 에쓰-오일 SC&D(스팀크래커 및 올레핀 다운스트림)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과 사우디 아람코가 개발한 TC2C(Thermal Crude to Chemicals; 원유를 석유화학 물질로 전환하는 기술) 기술의 도입 등 폭넓은 영역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이로써 에쓰-오일은 에너지 전환 시대에 대비하여 석유에서 화학으로 지평을 넓히는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에쓰-오일의 SC&D 프로젝트는 나프타와 부생가스를 원료로 연간 150만톤 규모의 에틸렌 및 기타 석유화학 원재료를 생산하는 스팀크래커와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 등 고부가가치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하는 올레핀 다운스트림 시설로 구성된다.


업계에서는 에쓰-오일이 대규모 투자를 연달아 단행함으로써 아로마틱, 올레핀 분야에서 글로벌 강자로 입지를 굳히고 정유/석유화학 업계의 일대 지각 변동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같은 투자 계획과 함께 에쓰-오일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확실한 디지털 전환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는 등 혁신 전환에도 전사적 노력을 쏟고 있다. 정유업계 최초로 도입한 블록체인 기반의 전자계약시스템 구축이 대표 사례이다.


알 카타니 CEO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혁신을 촉진하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독창적으로 활용하고 하나가 되어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면 회사는 급변하는 에너지 시장에 더 잘 대응하고 한층 강해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GS칼텍스, 업계 최고 경쟁력으로 에너지·화학 기업으로 변신 중


GS칼텍스는 1996년 환경경영방침을 선언한 이래, 시설 신·증설, 공정 운영, 제품 운송등 경영활동의 전 과정에서 환경적 요소를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친환경 경영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지난 2019년 허세홍 사장의 취임 이후 ’Value No.1 Energy & Chemical Partner‘라는 회사의 비전이 일상의 역할 수행부터 전사적 경영활동까지의 모든 과정에서 실행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비전선언문의 의미를 ‘업계 최고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가장 존경받는 에너지·화학기업이 되는 것’이라고 구체화해 공표한 바 있다.


GS칼텍스는 향후 원료 조달부터 생산, 판매, 소비, 재활용에 이르기까지 지속가능한 순환경제를 구축해 친환경 경영기조를 더욱 확대 및 발전시킨다는 방침 아래 2019년 창사 이래 최초로 1300억원 규모의 그린본드를 발행했다.


그린본드로 마련한 자금은 사업장 환경 시설을 확충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특히, 대기오염 물질 저감장치 설치 및 악취 관리 시스템 구축 등 오염물질 배출량 저감을 위한 설비 투자에 집중할 예정이다.


그린본드 발행은 GS칼텍스의 적극적인 친환경 경영 의지에서 시작됐다. GS칼텍스는 그린본드 발행을 통한 시설 투자로 미세먼지 원인물질 등 대기오염 물질 배출량 저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GS칼텍스가 국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 시장이 초기 단계인 상황에서 시장활성화를 위해 선제적으로 참여하는 것에도 의미가 있다. 일부 국가에서는 제도적 인센티브도 제공 중인 반면에 국내 ESG 채권 시장은 아직 시작 단계이다.


이와 함께 GS칼텍스는 환경 법규 강화에 따른 적시 기술 대응, 중장기 환경시설 개선 플랜의 수립 및 실행을 위한 환경기술 전담팀의 운영 등 향후 환경 관리 프로세스를 철저히 실행해 사회적 책임 이행을 기반으로 지속가능경영체제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GS칼텍스는 최근 겨울철 미세먼지 대기오염에 대한 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사회적 요구에 적극 부응하고자 미세먼지 원인물질인 먼지, 황산화물, 질소산화물을 효과적으로 저감하기 위해 LNG를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


가열시설의 저녹스 버너(Low NOx Burner)를 최신 기술의 고효율 울트라 저녹스 버너(Ultra Low NOx Burner)로 교체했고 가열시설 및 보일러 설비 후단에 탈질시설인 질소산화물(NOx) 환원장치를 설치해 질소산화물 배출을 최소화하고 있으며, 2019년까지 약 86억 원을 투자, 탈질시설을 추가로 설치했다.


또한, 2019년 상반기 500억원 이상을 들여 여수공장 제1중질유분해시설 황산화물 저감(DeSOx) 설비를 습성가스 저감설비(Wet Gas Scrubber)로 교체했으며, 이를 통해 연간 약 5000톤의 황산화물을 약 300톤 수준까지 획기적으로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올해 허세홍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회사는 글로벌 시장의 지속적인 환경 정책 강화와 친환경 제품 및 서비스 수요의 증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친환경 사업을 강화하고 확대해 나아가야 한다”며, 임직원들에게 친환경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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