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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소비생활 변화 7가지 트렌드는?

  • 입력 2020.05.22 09:26 | 수정 2020.05.22 09:39
  • EBN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홈다이닝, 집 기능 멀티화, 멘탈케어 확산, 로봇경제 부상, 코리아 프리미엄

"코로나 후 삶의 변화 어떻게 교차되는지 분석해 비즈니스 모델 적용해야"

대홍기획 빅데이터마케팅센터가 코로나19(COVID-19) 이후 소비생활 변화와 트렌드를 전망한 '코로나 임팩트_변화의 방향' 리포트를 22일 발간했다.


코로나 이후 소비 행태는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것과 그렇지 않은 것으로 구분된다. 소비 욕구가 증가하는 업종은 식생활·여가생활·집콕생활을 편리하게 해주는 것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코로나 이후 소비 트렌드 키워드는 ▲홈다이닝을 위한 가정간편식 ▲멀티홈 수요 증가 ▲멘탈 케어의 확산 ▲온택트 비즈니스 시대 ▲로봇 경제의 부상 ▲로컬 비즈니스 각광 ▲코리아 프리미엄 효과를 꼽았다.


ⓒ대홍기획ⓒ대홍기획

코로나로 촉발된 재택근무와 집콕 생활로 인해 밀키트와 가정간편식(HMR)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그간 가정간편식은 1인 가구나 젊은층을 타깃으로 간편한 대용식에 머물렀으나, 앞으로는 프리미엄 재료를 사용해 3~4인 가구도 손쉽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홈다이닝으로 진화할 전망이다.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집은 휴식뿐만 아니라 일과 여가를 병행하는 멀티기능 공간으로 활용되는 추세다. 업무 능률을 올릴 수 있는 공간 구성과 가구, 홈 트레이닝을 위한 기구와 콘텐츠 등 집의 기능을 보완하는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다.


또한 사회경제적 격리·폐쇄·고립에 대한 스트레스, 감염병에 대한 불안을 다스리기 위한 비대면 멘탈케어 상품과 서비스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소비자와 직접 대면하지 않으면서 연결되고 소통하는 방식 즉 온택트(Ontact)가 중요한 시대다. 박물관과 미술관의 휴관이 장기화되면서 온라인 전시가 대안으로 떠오른다. 자동차처럼 직접 제품을 보고 체험한 뒤 구매하는 경향이 강한 제품도 온라인 론칭과 판매가 확대되는 등 온택트 아이디어가 주목받고 있다.


이동제한 및 비대면이 확산되면서 로봇 도입을 지연시켰던 심리·기술적 규제가 완화되고 있다. 자율주행, 상품배달, 서빙 로봇이 본격 활용되면서 새로운 비즈니스 트렌드로 확산될 전망이다.


믿고 안심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거주 지역을 기반으로 한 로컬 비즈니스가 주목 받는다. 거주하는 동네를 기반으로 중고 물품을 거래하는 앱은 코로나 발생 이후 전국적으로 급증했다.


한국의 방역체계와 높은 보건의료 수준, 모범적인 시민의식이 국제 사회에 알려지면서 한국산 제품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는 '코리아 프리미엄'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방역관련 장비뿐만 아니라 생필품 등 한국 제품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강승혜 대홍기획 빅데이터마케팅센터 관계자는 "애프터 코로나 트렌드에서 주목한 점은 일상 생활을 영위하는데 필수적인 영역에 대한 소비욕구는 변함이 없다는 것”이라며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운동하는 수요는 변함없기 때문에 홈트레이닝 서비스가 대세로 떠오르듯 본질적 욕구와 변화의 방향이 어떻게 교차되는지 면밀히 살펴 비즈니스 모델에 적용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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