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은 19일 포스코인터내셔널, 서울보증보험과 '신금융지원 상생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외기반이 없어 독자적 수출이 어려운 중소·중견기업들의 수출시장 개척과 코로나 위기극복을 위한 이번 협약식은 방문규 수출입은행장과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 김상택 서울보증보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들은 국내 소·부·장 기업이 포스코인터내셔널을 통한 일괄수출계약 방식으로 수출에 참여할 경우 수출목적물 제작을 위한 금융지원과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해외물류기지 확장 및 수출업체의 현지화사업에 대한 금융지원에 협력하게 된다.
각 기관은 금융지원 플랫폼 참여기업 확대를 위해 수도권 및 주요 지방 거점도시를 중심으로 공동 순회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수출입은행은 향후 수출품목 및 참여기업을 확대해 오는 2022년까지 총 1조원의 금융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은 "정책금융기관인 수은과 국내 최대 민간 종합보증회사인 서울보증보험, 수출시장 최일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포스코인터내셔널과의 공동 금융 및 수출지원을 통해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국내 소재·부품·장비 산업 수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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