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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상승, 두바이 7% 급등 31.94달러…中 산업생산 올해 첫 플러스

  • 송고 2020.05.16 09:09 | 수정 2020.05.16 09:45
  • EBN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WTI 29.43달러 ·브렌트 32.5달러 거래…국제 유가 3주 연속 상승 곡선

바클레이, 올해 WTI 33弗·브렌트 37弗…내년 WTI 50弗·브렌트 53弗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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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가 석유수요 회복 전망과 중국의 원유 소비 증가 소식에 힘입어 상승했다. 전날에 이어 이틀째 급등세다. 이로써 국제유가는 3주 연속 상승 곡선을 그렸다.


16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87달러(6.8%) 오른 29.43달러를 나타냈다.


WTI는 전날도 9% 급등한 바 있다. 이번주 주간으로 보면 6월물 WTI 유가는 20% 가까이 치솟았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북해산 브렌트(Brent) 유가도 배럴당 1.37달러 상승한 32.5달러에 거래됐다. 중동산 두바이(Dubai) 유가는 2.11달러(7%) 급등한 31.9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유가 상승은 각국의 이동제한 완화로 인한 석유수요 회복 기대감이 시장에 반영됐다. 세계 최대 원유수입국인 중국의 산업생산이 증가세로 돌아섰다는 소식도 석유시장 호재로 작용했다.



ⓒ한국석유공사

ⓒ한국석유공사

특히 일시적으로 WTI 최근월물(6월물)이 차월물(7월물)보다 고가에 거래되는 등 공급과잉 완화 신호가 포착됐다. 최근 국제에너지기구(IEA)와 석유수출국기수(OPEC)가 석유 수요 회복 전망을 발표한 데 이어 투자은행 바클레이(Barclays)도 유가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바클레이는 올해 평균 유가 전망에 대해 WTI 배럴당 33달러·브렌트유 37달러, 그리고 내년 WTI 50달러·브렌트유 53달러로 각각 상향 전망했다.


중국의 산업생산 지수는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한 올해 1월 이후 처음 '플러스(+)'를 나타냈다. 중국 통계국에 따르면 4월 산업생산은 작년 동월보다 3.9% 증가했다. 4월 중국의 원유 정제투입량은 일일 1310만 배럴을 기록, 전월 대비 11% 상승했다. 공장 가동 재개와 대중교통 기피 현상으로 자가용 운행이 늘면서 석유제품 소비가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국제 원유가격 하락 및 내수 수요 호조에 힘입어 정제마진이 상승하면서, 5월 중순 중국 국영정유사의 공장 가동률은 79% 수준까지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1월 코로나19 확산 이전에 중국 국영정유사의 가동률은 82%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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