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가절감 및 고부가가치제품 판매 확대
동국제강은 15일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562억원을 달성하며 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와 대비해선 16.3% 증가했다.
매출은 1조2284억원으로 전 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6%·10.7%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해외법인 지분법 손실 반영 등의 영향으로 적자를 지속했다.
동국제강 측은 "1분기 코로나19 확산 및 지난 2019년부터 이어진 철강시황 위축에 따른 판매량 감소로 매출이 축소됐다"며 "강도 높은 원가절감과 고부가가치제품 위주 판매 확대로 영업이익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별도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481억원을 기록하며 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을 실현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선 5.93% 늘었다. 매출은 1조144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8.5% 감소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9.5% 줄었다. 당기순이익도 적자를 이어갔다.
2분기에는 코로나 확산 지속에 따른 영향이 국내 및 해외 철강시장에 본격적으로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국제강은 탄력적인 생산 판매 운영 및 수익성 위주 영업 강화로 이에 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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