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3 | 28
10.8℃
코스피 2,745.82 9.29(-0.34%)
코스닥 910.05 1.2(-0.13%)
USD$ 1349.5 -1.5
EUR€ 1458.5 -4.3
JPY¥ 891.8 -0.9
CNY¥ 185.8 -0.4
BTC 101,061,000 1,502,000(1.51%)
ETH 5,115,000 43,000(0.85%)
XRP 886.5 5.5(0.62%)
BCH 815,700 101,100(14.15%)
EOS 1,516 12(0.8%)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단독]보험대리점협회, 중대형 GA도 준법감시 뒷받침

  • 송고 2020.05.13 14:59 | 수정 2020.05.13 15:33
  • EBN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중대형GA 준법감시인 교육 위한 TF 구성…"협회 첫 시도"

양적성장 거듭하는 GA에 질적성장 가속화, 신뢰 향상 노력

한국보험대리점협회는 올 1월 법인보험대리점 대표 및 임원단을 대상으로 자정결의식을 개최했다.ⓒ한국보험대리점협회

한국보험대리점협회는 올 1월 법인보험대리점 대표 및 임원단을 대상으로 자정결의식을 개최했다.ⓒ한국보험대리점협회

GA업계의 중심인 한국보험대리점협회가 대형 GA뿐 아니라 중대형 GA에 대해서도 준법감시가 면밀히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한다. 현재 금융당국은 대형 GA에 대해서 준법감시인협의제를 운영하고 있는데, 더 나아가 협회 자체적으로 중대형 GA에 교육기능을 가동함으로써 자정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한다는 평가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보험대리점협회는 중대형GA 준법감시인 교육을 위한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GA 실무자들과 각론을 논의하고 있다.


보험대리점협회 관계자는 "준법사항이나 현장점검 사항들을 대형GA는 잘 따르고 있고, 올해부터는 중형에서 대형으로 가려고 하는 설계사 300~550명 수준 GA들의 준법감시 담당 직원들의 능률을 향상시키는 교육을 하고자 한다. 내부통제 관련 사항들을 교육할 것"이라며 "이는 협회 첫 시도"라고 설명했다.


금융감독원은 2016년부터 대형 GA들을 중심으로 준법감시인협의제를 운영하고 있다. 설계사 관리, 불완전판매 사전예방, 모집계약 시스템의 적정성, 수수료 지급 투명성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대형 GA들의 준법감시인이 점검한 결과를 보험대리점협회가 취합해 금감원에 일괄 제출하는 방식이다.


소속 설계사 500명 이상인 대형 GA에 비해 중·소형 GA는 이런 금융당국의 상시적인 영향력에 상대적으로 비껴나 있던 것이 현실이었다. GA는 불완전판매비율 등 업무상 주요사항을 공시해야 하지만, 2018년 하반기 기준 GA의 공시의무 이행률은 8.6%에 불과했다. 대형 GA는 100% 이행했으나 중형과 소형은 37.5%와 6.0%에 그쳤다.


보험대리점협회의 중대형 GA 준법감시 교육은 양적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GA업계에 질적성장까지 뒷받침해 한 단계 도약을 이끌어내기 위한 복안으로 풀이된다.


2019년말 중·대형 GA는 190개로 전년말 대비 12개 늘었고, 소속설계사는 18만395명으로 8649명 증가했다. 소형대리점 소속 설계사는 1117명 증가한 4만3375명이었다. 중·대형 GA의 신계약 건수는 1461만건으로 14.3%(183만건) 증가했고, 수수료 수입은 7조4302억원으로 20.8%(1조2788억원) 커졌다. 중·대형 GA의 불완전판매비율은 0.08%로 전년대비 0.05%p 개선됐다.


반면 중·대형 GA의 13회차 유지율과 25회차 유지율은 80.42% 및 61.53%로 전년대비 각각 0.76%p, 2.01%p 하락했다. 금감원은 GA의 불공정영업행위가 상존해 적극 대응한다는 입장이다. 올 초부터 대형 GA의 업무지침에 내부통제 실효성 제고를 위한 내부고발자 보호 사항 등을 반영토록 하는 등 금융당국은 소비자보호 기조를 강화하고 있다. 보험대리점협회는 이런 금융당국의 기조에 적극 부응한다.


보험대리점협회 관계자는 "보험소비자를 위해서도 GA나름대로 학습도 해야하고 교육들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협회는 지난 1월 14일 법인보험대리점 대표 및 임원단이 참석한 가운데 소비자 권익보호 및 건전한 영업문화 정착 등을 위한 자정결의식을 개최한 바 있다. 후속 조치로 소비자 권익보호와 신뢰도 제고를 위한 자정결의에 따른 실천사항도 점검했다. 2020년 우수인증설계사를 선발하는 등 신뢰를 얻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745.82 9.29(-0.34)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3.28 23:08

101,061,000

▲ 1,502,000 (1.51%)

빗썸

03.28 23:08

101,083,000

▲ 1,509,000 (1.52%)

코빗

03.28 23:08

101,112,000

▲ 1,531,000 (1.54%)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