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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회장단 "'투자 매력 국가' 거듭나는 제도·시스템 구축해야"

  • 송고 2020.05.13 08:53 | 수정 2020.05.13 09:08
  • EBN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포스트 코로나' 대비 근원적 기업활력 제고 논의…규제완화·세제지원 정부 건의 예정

이인용 삼성 사장, 권오갑 현대重 회장, 황각규 롯데 부회장, 김창범 한화 부회장 참석


경총 회장단 회의가 13일 오전 조선호텔에서 열렸다. (사진 윗줄 왼쪽부터) 김용근 경총 상근부회장,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 박진선 샘표식품 사장,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회장,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 김창범 한화솔루션 부회장, 백우석 OCI 회장, 안병덕 코오롱 부회장ⓒ경총

경총 회장단 회의가 13일 오전 조선호텔에서 열렸다. (사진 윗줄 왼쪽부터) 김용근 경총 상근부회장,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 박진선 샘표식품 사장,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회장,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 김창범 한화솔루션 부회장, 백우석 OCI 회장, 안병덕 코오롱 부회장ⓒ경총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3일 서울웨스틴조선호텔에서 회장단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위기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회장단은 회의에서 △법인세 인하 △투자세액공제제도 및 이월결손금제도 개선 △근로시간제도 개선 △ 화평·화관법 규제 완화 △ 전력산업기반기금 부담률 인하 등 10개 과제 해결의 필요성을 논의했다. 이를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회의에는 손경식 경총 회장,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회장, 김창범 한화솔루션 부회장, 동현수 두산 부회장, 박진서 샘표식품 사장, 백우석 OCI 회장, 심갑보 삼익THK 고문, 안병덕 코오롱 부회장,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윤여철 현대자동차 부회장,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이장한 종근당 회장, 조규옥 전방 회장,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 김용근 경총 상근부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2월 정기총회에서 정관 개정을 통해 회장단 회의가 경총의 주요 정책 활동에 대해 논의하는 '공식 회의체'로 격상된 이후 처음 열렸다.


손경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제 인적 교류가 차단되고 공장 가동이 중단되면서 글로벌 공급망도 교란되는 등 경제 활동에 큰 타격을 입고 있다”며 "백신이나 치료제 개발과 같은 상황의 호전 없이는 미래 불확실성 속에 경제활동이 계속 지장을 받을 수밖에 없어 내년까지도 코로나 이전 상태로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손 회장은 "수출입의존도가 세계 최상위권이며 글로벌 밸류체인에 의존하는 우리나라는 실물경제에 대한 충격이 더 클 수밖에 없다”며 “2분기에는 기업 매출과 영영이익의 대폭 축소를 비롯한 소비 생산 투자 고용 등 실물경제 지표 악화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손 회장은 “현재와 같은 출혈 경영이 몇 개월 더 지속된다면 심각한 위기에 봉착할 것"이라며 "해외생산 기지 가동중단에 따른 손실까지 국내 본사가 감당하는 점을 고려하면 경영안정자금과 유동성 지원이 필요한 만큼 충분한 규모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세계 경제질서와 관련해 손 회장은 "보호무역주의 심화와 탈세계화 같은 큰 변화를 맞이할 것”이라며 "근본적으로 기업 활력을 제고하고 국내생산에 대한 ‘투자 매력 국가’로 거듭나는 경제 제도와 시스템을 구축해야 해외에 나간 우리 기업들도 다시 국내로 되돌아 올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손 회장은 “기업 환경의 상징적 지표인 법인세를 글로벌 스탠다드를 감안한 적정 수준으로 낮춰 기업의 미래 투자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여력을 확충함과 동시에 규제개혁도 강도 높게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손 회장은 "이천 물류창고 화재로 인한 인명사고를 반면교사 삼아 회원사들이 산업안전 활동을 보다 강화해야 한다"며 "긴급재난지원금에 대한 자율적 기부도 많은 기업인과 경영인들이 동참하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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