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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 효성 회장 "수소산업 생태계 3000억원 투자"

  • 송고 2020.04.28 14:42 | 수정 2020.04.28 14:48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獨 린데 액화수소사업 공동추진 MOU…울산 年 1만3천톤 공장 건립

충전인프라 120곳 조성…"축적된 효성 경험과 린데 기술력 결합"

효성그룹이 수소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선도적으로 나선다.

효성은 독일 산업용 가스화학기업 린데(Linde)그룹과 2022년까지 총 3000억원을 투자, 울산 용연공장 부지 3만㎡(1만평)에 액화수소 공장을 건설한다고 28일 밝혔다.

연산 1만3000톤 규모는 승용차 10만대 사용 가능 물량으로 단일설비 기준 세계 최대규모다. 효성-린데 양사는 올해 안에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내년 1분기 중 착공에 들어가 2022년 완공할 계획이다.

효성이 28일 마포 본사에서 가스화학기업 린데그룹과 2022년까지 총 3000억원을 투자해 액화수소 생산·운송 및 충전시설 설치·운영을 망라하는 밸류 체인을 구축한다. (왼쪽부터) 효성 이상운 부회장, 린데코리아 김정진 사장, 효성 조현준 회장, 린데코리아 성백석 회장, 효성 조현상 사장, 린데코리아 정성욱 상무

효성이 28일 마포 본사에서 가스화학기업 린데그룹과 2022년까지 총 3000억원을 투자해 액화수소 생산·운송 및 충전시설 설치·운영을 망라하는 밸류 체인을 구축한다. (왼쪽부터) 효성 이상운 부회장, 린데코리아 김정진 사장, 효성 조현준 회장, 린데코리아 성백석 회장, 효성 조현상 사장, 린데코리아 정성욱 상무

신설 공장에서는 효성화학 용연공장에서 생산되는 부생 수소에 린데의 수소 액화 기술과 설비를 적용해 '액화 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액화수소는 차량·드론·선박·지게차 등의 다양한 모빌리티 분야에 사용된다.

효성은 공장 완공시점에 맞춰 액화수소 충전인프라도 구축할 계획이다. 액화수소 공급을 위해 전국 거점지역에 신설 50곳과 설비 확충 70곳 등 120개의 액화수소 충전소를 짓는다.

효성중공업은 2008년부터 수소충전소 보급 사업을 하고 있다. 현재 전국 15곳에 수소충전소를 건립했다. 국내 수소충전소 시장점유율 40%로 1위 사업자다.

조현준 회장은 "수소는 기존 탄소 중심 경제구조를 바꿀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로 가능성이 무한하다. 액화수소 사업의 핵심은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수소를 저장하고 운송하는 것이다. 수소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백석 린데코리아 회장은 "모빌리티 분야에서 액화수소 충전소를 비롯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 중"이라며 "효성의 축적된 경험과 린데의 선진 기술이 결합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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