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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 판매사들, '배드뱅크' 만들어 자금회수 추진

  • 송고 2020.04.19 22:21 | 수정 2020.04.20 11:22
  • 이남석 기자 (leens0319@ebn.co.kr)

운용사 형태의 '배드뱅크' 설립은 이번이 처음

참여 판매사, 자본금 규모, 이관 펀드 범위 등 논의


라임자산운용 펀드 판매사들이 '배드뱅크'를 만들어 지난해 환매 중단된 부실 펀드를 직접 처리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배드뱅크는 금융회사의 부실 자산을 처리하기 위해 설립되는 기관이다. 운용사 형태의 배드뱅크는 이번이 처음이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라임 부실 펀드 판매사인 우리은행, 신한은행,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KB증권 등 19곳은 20일 금융감독원과 배드뱅킹 설립을 두고 구체적 방안을 논의한다.

아직은 대형 판매사 위주로만 협의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으로 △참여 판매사 △자본금 규모 △이관 펀드 범위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대형 판매사들은 지난 1월 환매가 중단된 펀드에서 일부 자금이 스타모빌리티로 전달된 것으로 알려지자 배드뱅크 설립을 검토했다. 스타모빌리티는 라임자산운용의 '돈줄'로 지목된 김봉현 회장이 실소유주로 있던 코스닥 상장사다.

다만 라임자산운용의 부실 펀드를 처리할 배드뱅크가 설립되더라도 당장 라임자산운용의 등록이 취소되거나 영업이 정지되지는 않는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실시한 라임자산운용에 대한 검사 결과를 토대로 향후 제재를 진행할 계획이다. 금감원이 제재 수준을 정해 제재심의위원회를 거치고, 해당 결과를 다시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에 전달해야만 제재가 결정된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라임자산운용의 환매 연기 펀드는 4개 모(母)펀드 및 그외 모자(母子) 관계의 173개 자(子)펀드다. 해당 규모는 1조6679억원이다. 우리은행(3577억원), 신한금투(3248억원), 신한은행(2769억원) 등이 전체 판매금액의 64.0%를 차지했다.

환매가 연기된 4개 모펀드는 무역금융펀드(플루토 TF-1호), 테티스 2호, 플루토 FI D-1호, 크레디트 인슈어런스(CI) 1호 등이다.

라임자산운용은 지난 13일 오는 5월부터 플루토 FI D-1호와 테티스 2호 펀드에 대해 첫 상환에 들어가겠다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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