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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계, 커지는 어닝쇼크 공포

  • 송고 2020.01.16 06:00 | 수정 2020.01.16 08:14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포스코 등 4분기 실적 악화 전망

자동차용 냉연강판. ⓒ현대제철

자동차용 냉연강판. ⓒ현대제철

철강업계를 둘러싼 '어닝쇼크' 우려가 커지고 있다.

주요 철강사들의 실적 추정치는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으며 제품가 약세에 따른 마진축소와 원가부담으로 영업실적 급감이 현실화되는 분위기다.

16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의 연결 기준 4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8300억원대로 지난해 연말 대비 1000억원 이상 낮아졌다.

포스코는 지난해 3분기까지 9분기 연속 1조 클럽 가입에 성공했지만 4분기는 1조 클럽 사수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대부분이다.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0% 이상 줄었을 것으로 예상되며 일부에선 반토막 났을 것으로 보는 의견도 있다. 연간 영업이익은 4년 만에 감소세 전환이 예상된다.

현대제철은 영업이익 적자의 충격이 예상된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46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것으로 전망된다.

전방 산업의 부진으로 제품 판매량은 줄고 가격 약세로 스프레드도 축소되면서 수익성 감소가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동국제강도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 영업이익이 1842억원을 기록하는 등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4분기는 실적 감소가 불가피하다.

건설 경기 침체로 주요 품목인 봉형강 제품의 가격이 원가 이하로 떨어지는 등 수익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지난 4분기는 수요 부진과 가격 약세로 대부분의 철강사가 고전했다"면서 "4분기를 바닥으로 1분기부터 시황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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