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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BMW 10년간 5세대 배터리 공급

  • 송고 2019.11.21 16:15 | 수정 2019.11.21 17:07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2021~2031년 10년 장기 계약, 3.8조 규모

하이니켈 양극재, 실리콘 음극재 기술 적용 관측

[사진=삼성SDI]

[사진=삼성SDI]

삼성SDI가 1회 충전에 최대 700km를 운행할 수 있는 최신 기술의 배터리를 BMW에 공급한다.

BMW는 지난 20일 삼성SDI와 5세대 배터리 셀 공급에 관한 장기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구매 규모는 2021년부터 2031년까지 29억 유로(약 3조8000억원)이다.

5세대 배터리는 최신 기술이 집적돼 있다. 삼성SDI는 지난 9월 열린 독일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에서 1회 충전으로 600~700km 주행이 가능한 고용량·고출력 배터리 셀 및 모듈, 팩 등 혁신 제품들도 선보인 바 있는데, 5세대 배터리는 이 기술로 만들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당시 삼성SDI는 양극재에 NCM(니켈 코발트 망간) 비율이 6:2:2로 들어가는 현 방식보다 진일보한 8:1:1 방식의 하이니켈(High-Ni) 양극재 기술과 흑연 대신 실리콘(Si)을 사용하는 음극재 방식을 선보인 바 있어 이번 5세대에 이 방식이 적용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삼성SDI와 BMW는 처음 협약을 맺은 2009년 이례로 2014년과 2019년까지 5년 단위로 굵직한 업무 협약을 발표하면서 협력 관계가 지속적이고 긴밀하게 유지되고 있음을 공고히 했다.

최근 BMW는 2025년까지 전기차 모델 25종을 출시할 것이라 발표했다. 앞으로 보다 혁신적인 디자인과 성능을 갖춘 BMW의 전기차들이 지속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삼성SDI와의 업무 협약에 따라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인 5세대 제품이 BMW에 탑재되면 주행거리, 고속충전 등의 핵심 성능을 한층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2009년 8월 전기차 공동 개발을 발표한 이후 2014년 5월 삼성SDI의 배터리가 독점 공급된 전기차 BMW i3가 출시됐다. 2014년 7월에는 양사간 전기차 배터리 공급 확대 및
관련 기술 공동개발 MOU(양해각서)가 체결됐다. 2015년 3월 삼성SDI의 배터리가 독점 공급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BMW i8이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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