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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상승, WTI 51.42달러…OPEC+ 추가 감산 기대심리 형성

IEA, 연간 세계석유수요 증가 전망 하향 조정
중국 후베이성 코로나19 사망자·확진자 증가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등록 : 2020-02-14 09:10

국제유가는 세계 석유 수요전망 하향 조정에 따른 OPEC+ 추가 감산 기대심리에 상승했다.

1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 대비 배럴당 0.25달러 오른 51.4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유럽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는 전일 대비 배럴당 0.55달러 상승한 56.34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중동 두바이유(Dubai)는 전일 대비 배럴당 0.31달러 뛴 54.54달러로 집계됐다.
▲ [자료=한국석유공사]

국제에너지기구(IEA)는 10년 만에 처음으로 올해 1분기 세계석유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며 연간 세계석유수요 증가 전망을 하루평균 82만5000 배럴로 하향 조정했다.

미국 외환중개업체 오안다(OANDA) 애널리스트 에드워드 모야는 "러시아가 추가 감산에 동참할 것이라는 신호를 강하게 보내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산 추세가 이어지지 않는다면 WTI는 배럴당 50달러 중반대를 형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후베이성 코로나19 확진자는 새로운 진단 방법 적용으로 증가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2월 12일 기준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일일 242명을 기록하며 1310명으로 급증했고, 확진자는 일일 1만4840명이 추가되며 전체 4만8206명으로 집계됐다.

미 달러화는 강세를 보였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 인덱스는 전일 대비 0.05% 상승한 99.10을 기록했다.

국제금값은 소폭 올랐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5%(7.20달러) 상승한 1578.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