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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루브리컨츠 차규탁 사장 "최적의 비지니스 파트너와 협력 추진"

올해 중점 과제로 디지털전환, 사회적가치, 행복 추구 꼽아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등록 : 2020-02-12 10:07

▲ SK루브리컨츠 차규탁 사장.

SK루브리컨츠가 글로벌 비지니스 파트너와의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12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SK루브리컨츠 차규탁 사장은 사내 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중점 추진 사안으로 글로벌 비지니스 파트너와의 협력 추진을 꼽았다.

차 사장은 "올해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통한 딥체인지를 가속화 하고자 한다"며 "우리의 핵심역량과 연계되고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최적의 비즈니스 파트너를 선정하고 협력을 추진해 딥체인지 속도를 내려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사회적가치 및 행복 추구 과제의 실행 강화, 친환경 포트폴리오 확대 등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 추구도 중점 사안으로 꼽았다.

SK루브리컨츠는 지난 7일 베트남 최대 민영 윤활유 업체인 메콩(Mekong)사의 지분 49%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SK루브리컨츠가 글로벌 파트너링을 통해 국내외에 합작 생산시설을 운영하고 있지만, 해외의 윤활유 기업에 지분 투자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루브리컨츠는 이를 통해 윤활기유와 윤활유 제품을 판매하고 저장 시설확대, 노후 설비 교체, 판매 네트워크 경쟁력 강화 등 기존 인프라를 개선해 아세안(ASEAN) 전역으로 사업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차 사장은 메콩사 지분 인수 건에 대해 "글로벌 사업을 가속화 하기 위해 시장 잠재력이 높은 아세안을 중심으로 파트너링을 지속 추진해 왔다"며 "베트남은 경제성장과 소득증가로 프리미엄 시장의 급속한 확대가 기대되는 곳이다. 베트남 윤활유 시장도 향후 10년간 약 2배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며 이번 파트너링을 통해 프리미엄 윤활유 제품 중심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SK이노베이션은 새로운 성장 전략으로 '그린 밸런스 2030'을 채택했다. 이 전략은 환경 분야에서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2030년까지 환경 분야의 부정적인 효과를 상쇄하는 것이다.

차 사장은 그린 밸런스 2030 전략에 대해 "친환경이아니라 필환경 시대라고 규정하고 있다"며 "회사는 이러한 시장 변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고급기유를 활용해 초저점도 윤활유 제품 개발을 통해 연비 개선을 극대화 하는 등 자동차 제조사들과 함께 윈윈(Win-win) 전략을 펼쳐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OEM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전기차용 윤활유인 EVF(Electric Vehicle Fluid)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미 세계 전기차 업계를 선도하는 OEM사에 SK루브리컨츠 제품을 이미 납품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윤활유 용기 원료 중 20%를 재생 원료로 사용하는 기술을 개발해 시제품 생산을 완료했으며, 올해는 재활용 윤활유 용기의 국내 상용화 및 재생 수준을 40%까지 높여 나갈 방침이라고 차 사장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