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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1주년…수소차 시장 6배 성장

수소차 5083대 보급…수소버스, 수소택시 올해 추가 도입
수출 2배 성장…스위스에 10톤급 수소트럭 1600대 수출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등록 : 2020-01-17 16:35


산업통상자원부가 17일 전북 완주산업단지를 방문해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재확인했다.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은 지난해 1월 17일 발표된 정부의 장기 정책으로 2040년 국내 수소차 누적 보급 290만대, 수소충전소 1200개소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날 청와대 경제수석, 산업부 제조산업정책관 등은 산업단지 내 일진복합소재와 현대차 상용차 공장을 방문, 수소차 부품과 수소버스 생산 성과 등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지난 1년 간의 성과로는 국내 수소차 시장이 누적 기준 전년 대비 약 6배 성장했고 수소차 약 5083대가 보급된 것으로 확인됐다. 수출도 누적 기준 전년 대비 약 2배 성장했다.

이 기간 수소버스는 13대로, 경찰버스의 수소버스 전환은 2대, 수소택시는 10대 도입됐다. 특히 수소택시는 올해 10대를 추가 도입해 운영한다는 예정이다.

수소트럭의 경우 지난해 5톤급 개발을 마쳤고, 올해 청소차(압착진개차) 중심으로 개조 중이다. 10톤급 수소트럭은 2025년까지 스위스로 총 1600대 수출된다.

수소충전소 구축은 가속화 중이다. 지난해 9월 세계 최초로 국회에 수소충전소를 준공, 이를 포함해 전국에 총 34개소를 세웠다.

산업부는 이날 방문한 일진복합소재에서 수소차 수소저장용기 생산 성과를 확인했다. 일진복합소재는 국내 유일의 수소차용 고압(700bar) 수소저장용기 생산업체로, 세계적 수준의 성능과 안전성을 보유한다.

현대차 상용차 공장에서는 전기버스와 함께 수소버스를 생산 중이다. 올해부터 수소트럭도 생산한다. 현대차 상용차 공장은 국내 최초로 CNG버스를 개발한 이력이 있다.

일진복합소재, 평화오일씰, 모노닉, 효성첨단소재 등이 참석한 업계 간담회에서는 수소차 확산을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수소차 충전소 확대 ▲수소차 기술개발 집중 지원 ▲부품기업 지원 확대 등 업체들의 다양한 논의가 있었고, 산업부 등은 업계 의견을 수렴하기로 입을 모았다.

이날 간담회를 주재한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은 "세계 최고 수준의 우리 수소차 산업이 나아가는 길은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