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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수소충전소 착공…"2030년 25개소 구축"

작년 1월 정부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발표…올해 8월 충전소 완공
수소 제조설비 구축, 내년 8월 운영…수소차 50대 및 버스 9대 충전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등록 : 2020-01-17 08:36

▲ 한국가스공사는 16일 '김해 제조식 수소충전소 착공식'을 개최했다[사진제공=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가 16일 가스공사 부산경남지역본부 사옥에서 '김해 제조식 수소충전소 착공식'을 개최하고 수소경제 활성화에 시동을 걸었다.

김해 제조식 충전소는 지난해 1월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발표 후 3월 가스공사와 김해시가 맺은 협약에 따라 부산경남지역본부 부지에 구축, 오는 8월 준공된다. 수소충전소 건설에는 총 3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여기에 가스공사가 추가로 46억원을 들여 수소 제조설비를 마련한다. 내년 8월부터 운영을 시작하며 자체 충전소 운영은 물론 인근 수소충전소 공급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수소충전소는 하루 13시간 운영으로 수소차 50대 및 수소버스 9대를 충전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된다.

충전소가 본격 가동되면 지역 수소차 이용자들의 편의 향상이 가능하다. 시간당 25kg의 수소 생산이 가능한 제조설비를 설치해 김해시 인근에 수소충전소 확산을 유도한다.

가스공사는 이번 수소충전소를 시작으로 오는 2030년까지 수소생산시설 25개소 구축한다. 튜브트레일러 500대 보급 및 수소 배관망 700km 건설도 추진할 계획이다. 가스공사가 출자한 수소에너지네트워크㈜를 통해 2022년 거점화 단계까지 수소충전소 100기도 추가로 들인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그동안 가스공사가 천연가스 불모지였던 우리나라에 세계적 수준의 천연가스 산업 밸류체인을 완성했다"며 "정부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발맞춰 수소 인프라 확충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