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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에너지車 목표 상향…2025년 신차 25%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 발전 계획' 초안 발표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등록 : 2019-12-04 13:45

▲ ⓒBYD

중국 정부가 전기차 등 신에너지차 보급을 강화했다.

4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2025년에 전기차(EV) 등 신에너지차의 보급 목표를 상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 발전 계획' 초안을 발표했다.

안에 따르면 2025년 신차 판매량 가운데 신에너지차 비중을 기존 20%에서 25%로 상향한다. 중국 정부는 이를 통해 2035년까지 미국과 유럽을 능가하는 자동차시장 선도국이 되겠다는 목표다.

신에너지차 대상은 전기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V), 연료전지차(FCV)이다. 일반 하이브리드차는 빠졌다. 초안은 내년 상반기 안으로 최종 결정된다.

중국은 2015년부터 세계 최대 신에너지차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당초 올해 신차 판매량의 6%를 목표로 했으나, 6월 구매보조금 축소로 목표치 달성이 힘들게 됐다. 중국 정부는 내년에는 보조금을 더욱 축소하고, 2021년부터는 보조금을 아예 지급하지 않을 방침이다.

중국 신에너지차 시장을 잡기 위해 글로벌 카메이커들이 앞다퉈 진출했다. 테슬라가 상하이에 전액 출자한 제조사를 설립하고 양산을 시작했으며, 올해 독일 폭스바겐의 신에너지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배 늘었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누적 중국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은 49.2GWh로 전년 동기 대비 31.3%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