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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세스, 평택 유기금속공장 중국계에 매각

내년 1분기초 매각 완료
포트폴리오 개선, 유기금속 재정비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등록 : 2019-11-29 15:50

▲ 랑세스 독일 본사.

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LANXESS)는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갈륨 기반 유기금속 생산공장을 중국계 희소금속 전문기업인 바이탈 머티리얼즈(VitalMaterials)에 매각한다고 29일 밝혔다.

매각 계약은 지난 28일 체결됐으며, 중국의 해외 투자 관련 규제 당국의 승인을 거쳐 2020년 1분기 초에 매각 절차가 완료될 예정이다.

랑세스는 이번 공장 매각이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개선 및 유기금속 비즈니스 재정비를 위한 추가 작업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평택 공장은 LED 칩, 반도체 생산에 사용되는 고순도 유기금속 생산시설로 약 40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랑세스는 최근 유기금속 비즈니스를 재정비하고 미래 수익성이 높은 알루미늄 기반 유기금속 비즈니스에 집중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를 위해 독일 베르카멘(Bergkamen) 공장에 수백만 유로를 투자해 고품질 플라스틱 생산 촉매제로 사용되는 알루미늄 기반 유기금속 생산을 확대한다.

베르카멘 공장 내 주석 기반 유기금속 비즈니스는 미국계 화학사 PMC 그룹에 매각해 올해 말까지 양도가 완료될 예정이다.

랑세스는 글로벌 선두의 특수화학기업으로 고품질 중간체, 첨가제, 특수화학제품 및 플라스틱 개발, 생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현재 전세계 33개국에서 60개 생산시설을 가동 중이며, 임직원은 1만5500여명이다. 2018년 기준 72억 유로의 매출을 기록했다. 랑세스는 세계적 권위의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월드와 유럽(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 DJSI World andEurope), FTSE4Good지수에 편입되어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