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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현 삼성SDI 사장 "1322억원 규모 상생협력 프로그램 운영"

삼성SDI-협력사-동반성장위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 체결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등록 : 2019-11-20 08:51

▲ 11월 19일 수원 라마다 프라자 호텔에서 열린 '2019년 삼성SDI 동반성장DAY'에서 삼성SDI 전영현 사장(왼쪽)과 동반성장위원회 권기홍 위원장(가운데), 협력회사 천보 이상율 대표이사(오른쪽)가 '혁신주도형 임금격차해소 협약'을 체결하는 모습

삼성SDI가 협력회사와 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상생 의지를 다졌다.

삼성SDI는 지난 19일 수원 라마다 프라자 호텔에서 '삼성SDI 동반성장 데이'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행사에는 삼성SDI 전영현 사장과 동반성장위원회 권기홍 위원장을 비롯 협력회사 CEO 등 관계자 200명이 참석했다.

삼성SDI는 협력사의 제품 전시와 혁신 우수사례 시상을 진행했다. 협력사 종합평가우수상은 NMP 등 기초화학물을 생산하는 재원산업이 수상했다. 동반성장 제조혁신상은 ESS 관련 기자재와 BMS 부품을 공급하는 신흥정밀과 파워로직스가 받았다.

삼성SDI와 협력회사 및 동반성장위원회는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했다.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은 "삼성SDI는 협력중소기업과 함께 소재·부품·장비분야 국산화를 위해 동반성장을 실천해 온 모범 기업"이라며 "협력사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약에 동참해준 전영현 대표이사 이하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전영현 삼성SDI 사장은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통해 선순환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는 실질적 동반성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은 대기업 및 공공기관, 협력 중소기업 대표와 동반성장위원회가 3자간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 및 대중소기업간 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노력을 약속하는 것.

삼성SDI는 향후 3년간 총 1322억원 규모의 혁신주도형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삼성SDI는 협력사의 품질개선, 인력지원, 매출확대 등 경영 전반에 걸쳐 전폭적인 지원 활동을 지난 2000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10년 '동반성장 제조혁신활동' 프로그램을 시작하며 매년 10여개 협력회사의 생산성 향상과 품질 제고를 위해 전문가를 파견하고 자금을 지원해왔다.